녹차 속 카데킨 성분이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로 백차와 녹차 등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은 항염증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아닐 싱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쥐에게 카테킨 성분의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50mg을…
고희를 넘어 뇌출혈이 생기는 빈도는 30대 이하보다 무려 3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뇌출혈 진료환자는 8만3511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씩 증가했다. 2010년에는 7만7027명이었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뇌출혈 발생빈도는 나이 들수록 증가세를 띠었다. 70대 이상에서 689명으로…
곧 감기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먹거리가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면 영양제를 찾는 사람이 있다.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알려진 영양제를 먹고 흡족해 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반려동물에게도 적용될까? 실제로 반려 동물 영양제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14년 동물 영양제 시장은 5억 4100만 달러(6572억여원)로…
최근 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달걀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달걀을 매일 한 개씩 먹어도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달걀노른자가 콜레스테롤 멍에에서 벗어나면서 아침식사로 달걀 요리를 먹는 사람이 다시 늘고 있다.
아침식사로…
비타민, 타우린 풍부한 식품
한 잔의 술은 하루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하지만 한 잔 술이 두 잔 되고 세 잔이 되면 건강에 해가 되고, 특히 간 건강에 치명타를 가한다. 퇴근 후 직장 동료 또는 친구들과 갖는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술자리의 단골 메뉴로는 치킨+맥주와…
여성은 일주일에 2병
지방간은 간 안에 지나치게 많은 지방(주로 중성지방)이 쌓여서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쌓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연관돼 발생되는 비 알코올 지방간으로 나눈다.
술은 지방간의 가장 중요한 원인…
우리 몸의 혈관은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혈관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온몸으로 운반하고, 인체를 순환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통로이다. 동맥, 모세혈관, 정맥 등이 모두 혈관의 종류인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혈관이 20대부터 쇠퇴한다면 어떻게 될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대표 질환으로 동맥경화,…
스트레스 관리 잘 해야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서서히 높아진다. 이 때문에 중장년을 지나면서 고혈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연령층은 책임이 크고 결정할 일도 많으며 시간에 쫓기는 과도한 업무와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높은 스트레스로 혈압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40대 중반은…
최근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기술수출하고, 다국적 제약사의 대형품목 5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맺는 등 호재가 잇따른 종근당의 시가총액이 급등했다.
8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바이오 회사와 원료의약품 회사, 지주회사를 포함한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의 8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종근당이 1조4537억원으로 지난해…
병은 따로 또 같이 온다. 여러 만성질환이 겹쳐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가 늘면서 제약시장에서는 이종 복합제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약 한 알로 2가지 질환에 대처하는 복합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인기 = 고혈압 환자는…
일자리는 양뿐만 아니라 질도 중요하다. 단순고용보다 세분화된 직무에서 다양한 새 직업이 등장해야 생산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보건의료산업에 거는 기대가 증대되면서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전문가를 양성하려는 움직임은 올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생물정보학 전문가=유전체 연구와 분석을 통한…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심장병,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경보가 켜졌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압 상승과 혈관 수축을 유발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 특히 오전과 오후 기온 차가 커지면 뇌혈관이 더욱 좁아진다. 이맘때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가운데 심·뇌혈관 질환…
간 손상 될 수도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는 친구에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마시면 떨어진다”고 너스레를 떠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감기약을 먹고 있는 동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감기약, 혈압약 등 지금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술을 멀리 해야 한다.…
연말연시에는 바쁜 일상 때문에 미뤄 온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병의원과 건강검진센터가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올해에는 메르스 사태로 병원 방문을 자제하던 사람들의 건강검진 수요까지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이처럼 건강검진은 익숙해졌지만, 수검 후 만족도는 이에 못 미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수검자 2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말 모임 때 맥주가 나오면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통풍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이 통풍이다. 몸 안에 요산이 너무 많이 쌓이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요산은 오줌에 들어 있는 유기산이다.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결정 상태로 몸속을 떠돌다가 관절이나 인대로…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생기는 통풍은 금주와 함께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보통 요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비만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동반한 통풍 환자에게는 성인병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한 조절이 더 시급할 수 있다.
통풍 환자가 식이요법을 엄격하게 해도 요산 수치는 1mg/dL 정도…
혈액 흐름도 원활하게 해
매일 양파를 먹으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식품연구소(IFR) 연구팀은 양파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물질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케르세틴은 양파 외에도 차, 사과, 레드와인 등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색소다. 지금까지는…
허리둘레가 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상인 사람이 혈압이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등의 지표 가운데 2개 이상 정상 수치를 벗어나면 비만을 비롯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생기는 대사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을 앓으면 심혈관계, 간 질환도 증가할 수 있다.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한국 육상 100m의 간판스타였던 서말구 해군사관학교(일반체육과) 교수가 3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서말구 교수가 오늘 새벽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서말구 교수는 한국 100m 기록을 무려 31년간이나 보유했던 한국 육상의 전설로 유명하다. 고인은 지난 1979년 멕시코…
10월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에서 정한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일어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에 따른 뇌출혈로 분류된다.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심장 부정맥이나 유전적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다. 뇌출혈의 경우 다른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