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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미국 연구, 지원이 성인으로 전환에 방해될 수도

다 큰 자녀 간섭하는 부모 늘어나

요즘 부모들은 20년 전보다 다 큰 자녀들의 생활에 더 많이 간섭하고 지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부모들의 '과보호'에 대해 문제를 삼아왔지만 미국에서도 자녀가 독립하기 어려워진 사회환경과 늦게 결혼하는 경향 때문에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퍼듀대학교 카렌 핑거맨 교수팀은 40~60세 부모 600명을…

자아 미성숙, 스타와 자신 동일시

광팬 혈서, 의학적으로 본 이유는?

최근 2PM, 샤이니, 엠블랙, 비스트 등 아이돌 그룹의 일부 멤버에게 대해 일부 ‘광팬’의 ‘엽기적인 사랑이 표출된 이른바 ‘생리혈서’ ‘동맥혈서’가 온라인에서 논란이다. 2PM 멤버 옥택연의 한 팬은 자신의 생리혈을 이용해 스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으며 엠블랙 멤버 이준의 팬은 자신의 동맥혈로 사랑을 드러냈다. 스타에 대한 사랑을…

낯선사람 사진 평가결과 대체로 맞아

“얼굴사진만 봐도 성격 알수있다”

외모만 보고 파악한 낯선 사람의 성격이 실제 성격과 대체로 일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외향성과 신앙심 같은 성향은 외모만으로 금세 알아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연구진은 성격별 얼굴 유형을 총 10가지로 나눈 뒤 연구 참여자들에게 낯선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고 10가지 성격 중 어디에 가까울지…

스위스 연구진 “미래범죄 예측할수도”

“뇌영상 통해 약속 지킬지 알수있다”

약속을 어겨서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때의 뇌 활동유형은 특별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 유형만 알면 그 사람이 약속시간에 나올지 말지에 대한 예상이 가능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진은 평소 금전거래가 이뤄질 예정이었던 자리에 나타나지 않고 그대로 상대방에 사기를 치는 사람들에 주목해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채 사기를 치는…

성격 밝고 외향적으로 변해

‘버럭남녀’가 우울증약 먹으면…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짜증 잘 내는 사람은 우울증약을 통해 성질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심리학과 토니 탕 교수 팀은 대표적인 우울증 치료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의 한 종류인 파록세틴(상품명 팍실, 세로자트)이 우울증 완화 외에 신경질적인 성격을 긍정적이고 외향적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다는…

심하면 증세별 치료받아야

그이도 ‘골프황제’처럼 성욕과잉증?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여성편력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6번째 내연녀가 나타났다. 우즈는 이번 스캔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간접적으로 시인을 했다. 일각에서는 우즈가 섹스중독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섹스 중독이라는 용어는 1983년 미국의 정신과의사 패트릭 캐른스가 쓴 ‘어둠…

영국 연구 “이제 남편을 편하게 대할 수 있어”

여성 결혼 1년내 급격히 살쪄

결혼한 여성 5명 중 1명은 결혼을 하고 나서 1년 이내에 급격하게 살이 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음료업체 야쿠르트는 갓 결혼한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뒤 1년까지의 몸무게 변화와 그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전체의 22%는 결혼 뒤 1년 이내에 몸무게가 급격히 불어났으며 평균 9.5kg 정도 찌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기억력 떨어져 감정 통제 못해

“아이 때리는 어른, 뇌능력에 문제”

부모가 무엇인가 잘못한 아이에게 매질부터 하는 것은 뇌에서 ‘작업기억력’이라는 특정한 능력이 떨어져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작업 기억은 이미 알고 있는 기억이나 전략 등을 통해 새 정보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처리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반복, 암송, 정교화, 조직화 등으로…

사람들 남녀식별 전형적인 인상 있어

남성은 늘 화난 인상, 여성은 웃는 인상?

사람들은 대체로 성난 얼굴은 남성적, 웃는 얼굴은 여성적이라고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얼굴 생김새 뿐 아니라 표정이나 분위기에 따라 남녀를 식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퀘백대 연구진은 얼굴 분위기와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남녀를 구분하는 데 차이가 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첫째로 중성적 얼굴을…

뇌세포 진통성분 수용체, 마음에도 작용

통증 잘 참는 이, 실연 잘 이기는 까닭?

뇌세포가 진통제 성분인 ‘오피오이드’를 잘 받아들이면 신체 통증 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가 이를 잘 받아들여 신체 통증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실연과 같은 마음의 상처도 잘 관리한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마구스 케일리그 교수팀은 사람들에게 여럿이 함께 비디오…

머리뽑기, 꼬집기 등으로 자해

인터넷 중독증 10대 자해위험 높다

인터넷 중독증인 10대는 다른 10대들보다 자신의 신체를 손상시키는 자해의 위험이 두 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 중독증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 할애하여 대인관계를 현실에서 보다는 주로 사이버 공간에서 가지는 등 충동조절의 장애이다 호주 노트르담대학 연구진은 중국 광저우 지역에 살고 있는 13~18세 청소년 1618명을…

심혈관 튼튼하면 학업성적도 좋아져

유산소운동, 성공하는 사람 만든다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들인다’는 말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젊어서 심장혈관이 튼튼한 사람은 두뇌가 우수해져 학교 성적이 더 좋고 훗날 보다 더 성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조지 쿤 교수팀은 1950~76년에 태어난 스웨덴 남성 122만 172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스웨덴 남성은 18세가 되면 군에 입대할…

여성이 더 쉽게 감염돼

외로움도 독감처럼 전염된다

외로움도 독감처럼 주위사람을 감염시키며 외로움에 감염된 사람들은 사회의 가장자리로 밀려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심리학과 존 카시오포 교수와 하버드대, 캘리포니아대 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1948년 이후 ‘프래밍햄 심장 연구’에 등록된 5000명 이상과 이외의 일반인  5124명 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加 연구진 “우울증에도 더 잘 걸려”

친구 잘 못사귀는 10대, 통증에 민감

대인관계가 불안한 청소년은 작은 아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우울증에도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이자벨 트렘블라이 박사 팀은 한국에서 중고생에 해당하는 8~12학년 학생 382명에게 감정기복 횟수와 정도, 대인관계 등을 묻고 이러한 요소들이 신체적 통증, 우울증과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정서가 불안하고…

요실금 걸렸다고 우울증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우울증 여성, 요실금 위험성 높다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요실금에 걸릴 위험이 우울증이 없는 여성보다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제니퍼 멜빌 교수팀은 요실금과 우울증은 여성에게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울증과 요실금의 선후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6년 동안 평균 59세 여성 5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요실금에…

벨기에 의료진 식물인간으로 밝혀내

뇌사자 "23년간 들렸다"…의학적 논란

뇌사 판정을 받고 침대에 누워 지내던 벨기에 남성 롬 하우번씨(46)가 사실은  23년간 의식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락사 논쟁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를 23년 동안이나 뇌사로 잘못 판단했던 이 사례로 인해 안락사 논쟁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한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는 뇌사를 사망으로 인정하고 있다.…

지는 것 염두 해 두면 승리기쁨 더 커져

스포츠 포기하고 보면 즐거워진다고?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경기를 볼 때 질 것을 염두 해 두면 그 팀이 이겼을 때의 즐거움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실비아 노블로흐-웨스터윅 교수팀은 대학생 113명에게 지역 1위인 오아이오주립대 버키스팀과 지역 2위 미시간대 울버린즈팀의 풋볼경기를 보게 했다. 승자는 국가 챔피언십 대회에 나갈 것이기 때문에…

감정 담당 뇌 부위 기능 떨어지기 때문

소음에 둔감한 아이 커서 범죄자 가능성↑

크고 불쾌한 소리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3세 아이는 어른이 됐을 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 애드리안 레인 교수팀은 1969~70년에 태어난 어린이 1800여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3살 때 크고 불쾌한 소리를 들려주고 두려움을 느끼는지에 대한 수치를 측정했다. 그리고 20년 후 참가자의 범죄 기록을 조사했다. 그…

관대함 외 부정적 감정 유발, 정신질환치료에 주의

사랑의 묘약 ‘옥시토신’ 질투심의 원인?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사랑이나 신뢰, 감정이입, 관대함 등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질투와 시기 등 부정적인 감정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 시몬 샤메이-트수리 교수 팀은 일반인 56명을 대상으로 옥시토신 호르몬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연구 대상자를 두…

맛있는 음식 끊으면 스트레스 유발

다이어트 요요현상은 금단현상 때문

다이어트를 하다 실패해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은 습관성 약물이나 알코올을 중단했을 때나타나는 금단현상과 비슷한 증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 피에트로 코튼 박사 팀은 실험용 쥐에 당분이나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의 공급을 중단했을 때 뇌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