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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자극적이고 힘 안 들여도 되기 때문

거짓말-커닝처럼 부도덕한 행위를 하는 이유

사람들이 시험을 보면서 기회가 있으면 남의 답을 훔쳐보거나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이런 부도덕한 행동이 정당한 행동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힘들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리학협회 리마 테퍼 박사는 실험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컴퓨터로 수학 시험을 보게 했다. 그리고 첫 번째 그룹에게는 스페이스 바를 눌러야 답이…

동료와 부정적 감정 나누면 결속력 높아져

윗사람 흉보면 일 더 잘할 수도 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동료들과 회사 흉을 좀 보거나 윗사람 뒷 담화 같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함께 하며 감정을 나누는 것이 조직 결속력을 높이고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열이면 열 직장에서 직원들의 부정적인 감정은 억누르고 긍정적인 이야기만 하도록 권하지만 그렇게 통제하는 것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네덜란드…

다른 사람 감정 읽어내고 공감할 능력 부족

독설 잘 하는 부자, 남 상처 준 걸 모르는 이유?

재벌 2세를 비롯해 날 때부터 상류층에서 태어나 귀하게 컸다는 사람들은 대개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독설을 잘 내뱉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인기인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도 재벌3세인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에게 상처가 될 말들만 골라서 내뱉는다. 상위 계층 사람들은 이렇게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그랬다는 사실을 아예 깨닫지도 못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미래 이야기하면 뇌 활성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과학적 입증

청소년에게 실패 등을 강조하며 다그치기만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주며 격려하면 훗날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체벌이 논란인 가운데 격려의 말들이 체벌의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다. 이는 교육현장에서뿐 아니라 회사, 스포츠 팀 등에서도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감정상태 통제하는 세로토닌 분비 막아

임신 중 고지방 음식, 공격적인 아기 만든다

임신 중 엄마가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에 내성이 약해지고 공격성 강한 아기가 태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주 국립영장류조사센터 케빈 그로브 박사는 일본 짧은꼬리원숭이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임신 중에 고지방 음식을, 다른 그룹은 저지방 즉 건강식을 먹였다. 그리고 고지방 음식을 먹은 원숭이가 낳은 23마리의 새끼와…

연한 불빛에 노출되면 뇌 해마 세포 감소

밤에 컴퓨터 켜놓고 자면 우울증 위험

TV나 컴퓨터를 켜 놓은 채 잠들면 희미한 불빛이 뇌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취침 전 TV나 컴퓨터 화면을 꼭 끄고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가 에너지 절약 말고도 또 있다는 얘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신경과학 박사과정 트레이시 베드로시안과 동료 연구자들은 햄스터를 16시간 동안 햇빛 아래 있도록…

호르몬 체계 망가져 정신병 생길 수도

10대에 폭음, 뇌손상으로 평생 고생

10대에 폭음하면 뇌 기능이 망가져 평생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 작용이 방해를 받게되고 어른이 되어 정신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약물남용 및 정신건강서비스관리국은 여성은 술 4잔, 남성은 5잔을 마셨을 때 폭음(binge drinking)으로 분류한다. 2005년 이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12~20세 청소년의…

한림대성심병원 전덕인 교수, 환자 61명 연구

유방암 진단 받으면 우울증도 시작된다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 후 우울증을 겪는 것은 거의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유방암이라는 진단 이 있으면 초기 단계에서부터 우울증이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과 전덕인 교수팀은 2006년 4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기다리던 여자환자 61명을 대상으로 감정 상태를 조사하고 우울증 여부를 평가했다.…

먼저 “쉬는 날도 괴로울 수 있어” 깨달아야

휴일 스트레스 누그러뜨리는 6가지 방법

쉬는 날이라고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현대인은 돈, 사람,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부부 간의 일거리 분담,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휴일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미국 카니시우스 대학교 크리스틴 몰 교수는 춥지만 들뜨기 쉬운 이벤트들로 가득한 겨울철 연휴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몰 교수는 휴일이나 휴가 때에 스트레스,…

“집중력 향상시켜 성적 올려주기 때문”

청소년 ADHD 환자, 폭증하는 까닭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는 환자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병을 치료하는 약이 집중력을 향상시켜 성적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ADHD는 어린 시절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기억력 좋아지기 위해서라도 잠 잘자야

잠자는 중에 뇌는 쉬지 않고 기억력을 높인다

흔히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 몸과 마음이 모두 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뇌는 작업을 계속해 기억을 단단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제시카 페인 교수와 보스턴 대학 엘리자베스 켄싱어 교수는 잠자는 것과 기억의 상관관계를 공동 연구했다. 이들은 잠자는 동안 인간의 감정과 관련된 기억이 더욱 단단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영장류까지도 웃는 법은 태어나면서 알아

웃음은 본능이고 울음은 배워야 울 수 있다?

아기들이 엄마 뱃속에서 나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응애’ 하고 소리치며 우는 것이다. 이런 모습 때문에 울음을 본능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인간이 웃는 것은 본능이되 울음을 비롯한 다른 감정 표현은 경험을 통한 학습에서 비롯된다는 네덜란드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막스 플란크 연구소 디사 사우터 박사는 16명의 실험 참가자 뒤 쪽에서…

나이든 환자보다 생존율 높지만 암 대적 태세 약해

40세 미만, 암 고통-경제 어려움 더 못 견딘다

비록 생존 가능성은 나이 든 환자에 비해 훨씬 높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40세 미만의 암환자들의 체감 고통이 더 크고, 감정조절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힘도 나이든 환자들보다 뒤쳐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교 건강시스템 카르멘 그린 박사팀이 암으로 판명된 100명의 중증 유방암 폐암 직장암 전립선암 등 환자들의 암 진단…

딴 생각 많으면 현재 하는 일 만족 못해

같은 일해도 집중해서 해야 행복감 높아진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할 때 행복감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심리학자 매튜 킬링스워스는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83개국 18~88세 2250명을 대상으로 어떤 일을 할 때 느끼는 감정과 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집중 하는지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의 47%는 잠자지 않고 깨어있는 시간동안 이런…

자신과 상대방 유형 잘 알아야 관계 성공

이성에게 잘 먹히는 5가지 접근 유형

이성에게 접근하는 태도에는 크게 5가지 유형이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상대에게 다가갈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사스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제프리 홀 교수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50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참가자들의 성격과 이성에게 다가갈 때 어떻게 하는지 경험을  물었다. 그 결과…

“쾌감 횟수나 관계 지속시간이 관건 아니다”

성생활 만족도 좌우 1순위는 ‘사랑’

일반적으로 파트너와 사랑을 나눌 때 만족도는 오르가슴의 횟수나 관계의 지속시간이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단순한 육체적인 쾌감의 빈도나 관계하는 시간의 길고 짧음이 아니라 사랑의 만족도는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상대에 대한 마음가짐이 더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카일 스테픈슨 교수팀은 대학생 남녀 544명을…

3~4세 거침없는 행동은 유전적-신경학적 특성

겁 없는 아이, 자랑 말고 공감능력 키워야

평소 여간해선 겁먹지 않고 행동하는 3~4세 어린이는 친구들에게 더 공격적이 되고 다른 사람과 공감(empathy)하는 능력도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인발 키벤슨-배론 교수팀은 3~4세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공포지수를 측정하고, 두려움을 느낄만한 행동을 할 만 한 상황을 주고 심장박동률을 측정했다. 그리고 어린이의…

표정 따라 뇌 특정부위 혈류 속도 달라

젖먹이도 행복한 얼굴-화난 얼굴 읽어낸다

젖먹이 아기도 행복해하는 표정과 분노하는 표정을 따로따로 읽어내며 얼굴 표정 처리에 관계하는 뇌 영역의 혈류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에미 나가토 박사팀은 아기의 뇌에서 사람의 표정을 알아보는 부위인 상측두고랑(superior temporal sulcus, STS)이 감정이 담긴 표정을 봤을 때 뇌 피의 흐름이…

좌뇌 활성화되면 뭐든 사고 싶어져

남편이 화나게 하면 비싼 물건 사는 까닭

홧김에 집을 나선 사람이 신용카드로 충동적인 구매를 하는 행태를 설명해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노의 감정은 뇌의 특정부위를 활성화 시키는데 이 부위가 활성화되면 무엇인가 물건을 갖고 싶어 하는 욕구가 크게 증가된다는 것이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헨크 아츠 교수팀은 실험대상자들에게 머그잔이나 펜 같은 물건 사진을 컴퓨터 모니터로 보여주면서…

기억력, 감정 통제 영역 활동 활발해져

뇌는 은은한 파란빛에서 활동 증가한다

공부를 할 때에는 은은한 파란빛 조명 아래에서 책을 넘기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은은한 파란 빛 조명 아래에서 뇌가 가장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리에주 대학교 G. 반데월 교수팀은 건강한 사람들에게 ‘화난 목소리’, ‘중립적인 목소리’를 들려주고 파란색, 녹색 불빛에서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촬영(f-MRI)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