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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헤어진 연인의 SNS는 왜 몰래 훔쳐볼까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부터 SNS가 대중화된 현재까지 사적인 사이버 공간이 생기면서 다른 사람의 온라인 공간을 몰래 엿보는 관음증적인 행위가 생겼다. 헤어진 애인, 전 연인의 새로운 파트너, 라이벌 관계에 있는 동료 등이 ‘SNS 스토킹’의 대상이다. 그들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나면 찜찜하고 불편한 기분이 들면서도 이…

병의원이 사는 길은 광고보다 악소문 관리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최선을 다해 동네환자를 살갑게 대한다지만 환자가 줄어 예전보다 못한 수익이 이어진다면 진료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힘든 일이 될 것이다. 여기에 앞 건물에 들어선 깔끔한 병원들이 단골환자를 빼앗아 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 공생보다는 생존문제에 더 집착하게 된다. 이것이 경쟁으로…

불면증, 남성보다 여성에 훨씬 많은 이유

제 때 잠들지 못하는 수면장애 ‘불면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하다.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운명적으로 인생의 특정 시점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불면증의 주범은 무엇일까. ◆호르몬=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는 성별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특히 여성은…

음악 감상, 맛있는 음식 먹는 것과 같은 효과

도파민 수치 크게 늘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은 감정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좋은 음악을 들으면 이와 비슷한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심장박동과 호흡, 땀의 증가 등 생리적…

생방송 도중에도... 갑자기 정신 잃는 원인 5

최근 미국 CNN뉴스 앵커 파피 할로우가 생방송 도중 실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임신 상태인 파피는 뉴스보도를 하던 중 발음이 어눌해지다가 이내 정신을 잃었다. 이후 파피는 SNS를 통해 뱃속 아기와 자신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녀의 기절 사유는 흥분 상태가 너무 고조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올 한해 평온-건강하게 해줄 5가지 방법

2016년 새해가 시작됐다. 정신이 맑고 집중되어 있지 않으면 첫 걸음부터 올바로 내딛기 힘들다. 올 한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적극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cheetsheet.com)’이 올 한해를 평안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법 5가지를 소개했다. ◆매일 명상하는 시간을…

운동 후 상쾌한 기분 12시간 계속 된다

엔도르핀 등 행복호르몬 펑펑 운동을 적절하게 하고 난 뒤 상쾌한 감정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12시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버몬트 대학교 연구팀은 18~25세의 건강한 남녀 48명을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운동을 하지 않게 하고 다른 한 팀은 실내자전거를 20분 동안 타게 했다. 그리고 운동 직후와 1, 2, 4, 8,…

취미, 하나 보단 2개 가져야 더 행복

앞으로 취미는 2개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열정을 발휘하는 취미가 1개일 때보다는 2개일 때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커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연구팀이 '조화로운 열정'을 쏟는 취미가 1개일 때와 2개일 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다. ‘조화로운 열정(harmonious…

강렬한 명암 대비... 지척 같은 여체의 숨소리

●이재길의 누드여행(14) 누드, 여인의 품을 느끼다 엷은 베일 너머로 보이는 듯한 부드러운 초점의 빛 속에서 포즈를 잡은 여성의 모습은 작가의 로맨틱한 심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원단의 포근함과 깨끗한 이미지는 여체의 온도와 품을 느끼고 싶은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 여인의 누드를 응시하는 시선에서 묻어나는 성적 욕망과 낭만이 함께…

돈, 외모 등이 행복의 조건이 아닌 이유

자율성이 중요 행복의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돈, 외모, 좋은 평판...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것들은 행복을 보증해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졸업생 147명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자존감, 불안정도, 신체의 스트레스 정도,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 경험 등에 대해 묻는 심층 심리조사를 실시했다.…

기억력 향상시키는 간단한 방법 6가지

큰소리로 책 읽는 것도... 뇌를 훈련하는 효과적 방법을 밝힌 연구결과는 많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이런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요령 6가지를 소개했다. ◆명상을 하라=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면 뇌에 물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이는 뇌신경의 시냅스 네트워크가 새롭게 생겨나기 때문이다.…

30분 안에 기분 좋고 행복해지는 방법

아무리 좋은 때라도 항상 기분이 좋을 수만은 없다. 가끔씩 침울한 생각이 들 때 기분을 전환시키고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앞으로 30분 이내에 다음에 제시되는 과제를 가능한 한 많이 해보라. 이들 과제를 행하는 것 자체가 당신의 행복감을 높여줄 뿐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했다는 그 단순한 사실은 기분을 한층 좋아지게 해줄 것이다.…

‘메리 크리스마스’에 더 서글픈 사람들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는 사람이 많다. 오늘(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그러나 ‘메리 크리스마스’ 소리를 들으면 설레이기는 커녕 오히려 서글퍼지는 사람이 있다. 이른바 ‘나홀로 족’이다. 이들은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식당 가기가 꺼려질지도 모른다. 연인과…

‘장밋빛 회상’? 옛날 본 TV프로 다시 찾는 이유

신선한 아이템과 획기적인 포맷으로 구성된 TV프로그램이 매년 다채롭게 방영되고 있지만 예전에 즐겨봤던 프로그램을 다시 보는 일 역시 즐겁다. 이미 봤던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처럼 다시 보고 싶은 걸까. 여기엔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있다. 우리 뇌는 오래 전 방영했던 TV프로그램을 매개로 향수를 불러오게 된다. 이미 봤던 방송을…

개보다도 못한.... 아동 학대의 끔찍한 결말

2년여 동안이나 집에 감금된 채 아버지(32)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던 A(11)양 사건으로 인해 아동 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A양은 지난 12일 한겨울 반바지 차림에 맨발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했다. 아동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수퍼 주인이 6세쯤으로 오해할 만큼 A양의 키는 120㎝, 몸무게는…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과연 나 자신일까?

지능 매력 등에 대해 잘 몰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너 자신을 알라’는 경구를 인용하며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성찰할 것을 갈파했다. 사람들은 소크라테스를 아는지 관계없이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자들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불편한 시선들.... 나도 나를 어쩔 수 없는 틱장애

전 세계 1%의 인구에게서 나타난다는 ‘투렛 증후군’은 특정한 동작이나 음성의 되풀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틱 장애라고도 한다. 신경질환의 일종인 이…

친딸 학대, 부모 살해... 인륜도 망치는 게임중독

게임중독에 빠진 30대 아버지가 딸(11세)을 2년 동안 집에 가둔 채 폭행하고 굶기는 등 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별한 직업 없이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며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아버지 박 모(32세)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집안 세탁실에 갇혀 있다가 탈출한 박 씨의 딸은 경찰에 발견될 당시…

X마스를 즐기는 자와 아닌 자, 뇌부터 달라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거리에 빛나는 성탄불빛, 화사한 트리, 흥겹게 울려 퍼지는 캐롤, 소외된 이웃들에 내미는 따듯한 손길까지..., 즐거움과 훈훈함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러한 정신적 기개에 도취되는 것이 우리의 뇌 5개 부위에서 흥이 돋는 것과 관련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매년 이맘때 쯤 크리스마스 특집 판을 발간하고 있는…

암 90%는 나쁜 생활습관 탓... 예방법 10가지

암 대부분은 유전이 아닌 현대인의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온 바 있다.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교 연구팀은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흔한 암의 70∼90%는 운동 부족, 환경오염, 스트레스,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 외부적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생활 잡지 ‘호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