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질투심 등의 감정이 여성들의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되면서 축소돼 건망증과 혼동 상태에 빠지게 되는 질환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연구팀은 38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중년의 시기에…
◊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린든 박사는 "신체접촉이 협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높인다" 고 말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우리는 ‘신체접촉의 힘’을 완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에 전화기를 85회나 만지는 등 접촉을 대단히 좋아한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들과는 얼마나 자주 접촉하고…
행복한 커플일수록 잠자리를 더 자주 가질까? 많은 사람들, 특히 연인이 있는 이들이라면 가질 법한 의문이다. 이 같은 커플들의 행복도와 잠자리 횟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Stuff)가 캐나다에서 3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대부분의 행복한 커플들은 잠자리를 일주일에 한…
출처: 셔터스톡 / fat child
비만아동이 증가하면서 자녀의 체중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걱정에 휩싸인 부모들은 아이의 체중을 지적하며 살을 빼라고 잔소리한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이의 몸무게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건 건강한 체중을 갖도록 만드는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다.…
불유쾌한 일이나 나쁜 기억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오래 기억하고 기분 좋은 기억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루이스-H 라폰테인 병원의 몬트리올대학교 연구팀은 유쾌하거나 불쾌한 경험과 이의 기억 간의 관계에 대해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성별 차이를 발견했다. 실험은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컴퓨터 화면 상에 여러 가지…
몸매를 좋게 유지하고, 피부를 깨끗이 하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게 있다. 바로 남녀 간의 ‘잠자리’라는 게 호주 커틴 대학의 정신건강 및 운동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매트 틸리 교수 등은 성과 건강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말하는 잠자리의 이점 5가지에 대해 성 전문…
재정적으로 큰 위기에 처했다거나 사랑했던 사람과 사별하는 등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면 심각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두 번 다시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은 깊은 절망감, 과연 극복할 수 있는 걸까.
학술지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Research)저널’에 실린 최신 연구에 따르면 주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 중…
적정 수면시간은 얼마일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건강한 성인을 위한 적정 수면시간으로 7~8시간을 권장한다.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간호 및 건강 혁신 대학의 숀 영스테트 교수는 “가장 낮은 사망률과 질병률을 보이는 수면시간은 7시간”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수면시간과…
파트너와의 만족스런 ‘잠자리’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을까? 고대 인도의 성애(性愛) 경전이자 교과서인 카마수트라처럼 특별한 비결서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국제 학술지에 근거가 제시된, ‘성관계를 활발히, 규칙적으로 하게 되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시간 가볍게 마시는 맥주 혹은 와인 한 잔은 큰 즐거움이 된다. 긴장이 풀리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할애한다는 만족감에 알코올의 알근한 기운까지 더해져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일 밤 이렇게 마시는 술 한 잔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이론상 봤을 땐 매일 밤 한 잔 정도 마시는 술은 건강에 큰…
사회생활 초반에 느끼는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중년 이후 건강을 결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20~30대 때 자신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면 향후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반면,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면 신체건강에도 유익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최근 ‘건강수명’(건강하게 오래 살기)을 위해 매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수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 건강일 것이다. 몸이 튼튼해도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다면 본인 뿐 아니라 온 가족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다. 뇌는 나이가 들면서 해마다 그 기능을 조금씩 잃어가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보호해야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 전쟁으로 상처를 입는 사람들의 모습은 각종 매체를 통해 시시각각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같은 간접적 수단 없이 현장에서 이런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면 다가오는 충격 강도는 다르다. 누군가 다치거나 사망하는 등 극심한 고통을 받는 모습을 목격하고 나면 뇌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이스라엘 바르일란대학교…
여성의 난임(불임) 원인은 다양하다. 오늘날의 일반적인 의학적 기준에 의하면 12개월 이상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했을 때 임신이 안 되면 불임으로 진단된다. 최근 난임 원인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를 치유할 수 있다. 아기를 갖고자 하는 열망에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대표적인…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이다. 친구와의 우정, 사업 파트너와의 원만한 교섭, 연인과의 깊은 교감 등은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같은 공감능력은 분석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일수록 뛰어나다.…
남성들은 성적으로 적극적인 여성과 사귀면 불안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유럽 사회심리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에 실린 이 연구 내용은 새롭게 관계를 맺은 커플 62쌍을 8개월간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심리학에서 타인과 맺는 유대관계의 유형을 의미하는 ‘애착…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자는 것이 최선의 수면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심리 및 퍼스낼러티 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저널에 실린 이 연구 내용에 따르면 파트너에 대해 책임감이 있는 이성과 함께 사는 이들은 잠을 좀 더 깊이 잘 수 있다는 것이다.…
성별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단정 짓는 일은 위험하다. 남성과 여성이란 성별 차이 외에도 각 개인을 구성하는 요인들은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과학자들이 성별 차이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이유는 호르몬 작용 등 서로 다른 생물학적 특성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 성별에 맞는 보다 효과적인 질병 치료법 등을…
인생을 즐기면서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개선해야 할 점이 있게 마련이다. 안락하다고 생각하지만 틀에 박힌 평범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매체 ‘치트시트닷컴(CheatSheet.com)’이 보다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매일 해야 하는 것 6가지를 소개했다.
◆운동을 하라=꾸준한 운동은 기분을 좋게…
어린 아이들은 부끄러운 감정을 잘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이처럼 낯을 가리고 숫기 없는 태도를 보이는 자녀를 걱정하거나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 과연 걱정해야 하는 걸까.
낯선 사람을 만나면 엄마 옷자락을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가족 외의 다른 사람과 한 공간에 있으면 말하길 주저하는 아이, 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