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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거짓말쟁이는 왜 거짓말을 멈추지 못할까?

한 번 거짓말쟁이는 평생 거짓말쟁이란 말이 있다. 여기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최근 과학자들이 사람의 뇌가 어떻게 거짓말을 유도하는지, 또 왜 작은 거짓말이 풍선처럼 부풀어 커지는지 그 생물학적 근거를 발견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실험심리학과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를 이용해 실험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해 사람들이 거짓말을…

연인과의 포옹, 고통 덜어준다(연구)

포옹이 고통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게 확인됐다. 진통제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다만 전적으로 껴안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온기’를 전달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 연구팀이 수십 명의 여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의 팔을 금속…

핼러윈데이, 가을에 사랑하는 이유 7

31일은 ‘핼러윈 데이’다.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가 출몰한다는 이날은 밸런타인 데이보다 더 신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왜 핼러윈 데이, 그리고 가을철이 '사랑'을 하기에 좋은 때인지 7가지 이유를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1. 공포는 최음제다 = 파트너와 함께 공포영화를 볼…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 환자 식단은?

소화관은 음식물이 이동하는 경로다. 위, 대장, 췌장 등 소화기관에 암이 생기면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이유다. 즉 소화기암 환자는 음식을 먹고 소화하고 흡수하는데 문제가 생기므로 영양결핍이 일어나기 쉽고 그 만큼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영양불량은 소화기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흔한 부작용이다. 대한소화기암학회 영양연구회…

음주 뒤 가물가물...혹 알코올성 치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 기능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퇴행성 치매(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음주나 여러 종류의 기타 질환에 의한 치매 등으로 나뉜다. 이중 알츠하이머로 인한 치매는 지난해 치매로 진료 받은 국민 46만 명 중 72%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알츠하이머병과 알코올성 치매의…

"걷기의 기분개선 효과, 저평가 받고 있다"

왼발과 오른발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도보운동은 단 몇 분만으로도 기분 향상 효과를 일으킨다. 심지어 본인 스스로 기분이 좋아질 거란 기대감 없이 걸어도 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최근 연구결과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가 진행한 이번 연구보고는 걷기운동에 대한 선행 연구와 상반된 관점을 제시한 첫 번째 논문이다. 기존…

과잉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7

잠은 부족해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롭다. 수면전문가들은 불면증처럼 잠이 모자란 상태뿐 아니라 과도한 수면 역시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과도한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무엇일까. 성인이라면 일반적으로 하루 8시간 전후의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대체로 평일에 충분한 잠을 자지…

정신장애 청소년이 병행해야 할 치료?

정신질환 치료를 받는 청소년들은 낮은 피임률, 높은 무계획 임신율, 높은 성병 감염률 등 성 건강상의 문제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국립청소년정신건강연구센터와 멜버른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정신질환·성격장애·기분장애 등의 치료를 받는 15~24세 청소년 환자 103명에 대한 성 건강 및 성기능 설문조사를 벌이고…

"맥주 1~2잔, 사교생활 윤활유"(연구)

맥주를 한 잔 마시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함께 있는 사람에게는 친근한 감정이 생기고 심지어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까지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다. 스위스 연구진에 따르면 특히 평소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여성에게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난다. 스위스 바젤대학병원 정신약리학과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음주가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과…

응원 축구팀 지면 직장업무도 '패배'(연구)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여해 영향을 미친다. 외견상 전혀 다른 영역 안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서로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날 본 스포츠경기에서 응원하는 팀이 졌다면 다음날은 본인이 업무전쟁터에서 패배할 확률이 높아질 정도로 영향을 받는다.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학교 연구팀이…

남초분야 여성들, 롤모델 있으면 능력↑

과학과 기술은 여성의 취약 분야다. 이는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뿐 아니라 성별에 따른 차등교육을 세뇌 받은 탓이라는 연구보고들이 있다. 여성은 수학이나 과학보단 미용, 뷰티, 무용 등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주입받는다는 것이다.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이 분야에 진입한 여성들도 남초분야에서 끈기 있게 공부를 이어나가긴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무례한 남녀 중, 여성이 더 저평가 받아"

보이지 않는 장벽이란 뜻을 담고 있는 유리천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는 의미다. 금수저가 최고 스펙이라는 요즘은 성별과 상관없이 금수저가 아니라면 누구나 유리천장을 뚫기 어렵다는 인식이 보다 보편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갖는 편견과 차별 역시 부분적으론 남아있다. 응용심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셀프카메라 찍으면 자신감-행복감 상승

과거 필름카메라로 풍경을 담던 시절과 달리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기기의 등장은 '셀프카메라 찍기'라는 새로운 사진문화를 형성했다. 이 같은 문화는 자아도취와 허세의 장을 낳고 있다는 비판도 함께 일으킨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셀프카메라는 행복감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단 이로운 측면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연구팀이…

항우울제 효과 높이는 비결은 ‘수면’

우울증과 수면은 복잡하면서도 밀접한 연관관계에 있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75%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또 불면증이 있으면 기분이 우울해질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진다. 이처럼 우울증과 수면은 끊을 수 없는 악인연 같지만 다행히 하나를 치료하면 다른 한 부분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를…

그윽한 ‘가을향기’, 건강에 큰 영향

대한민국 사계절이 뚜렷하단 걸 인정하는 사람은 이제 별로 없는 듯하다. 그래도 연중 가장 산뜻하고 상쾌한 시기를 꼽으라면 이맘때쯤이다. 야외활동이 늘어나 건강 챙기기에도 그만이다. 가을이면 쉽게 맡을 수 있는 몇 가지 향기도 건강상 특전을 베푼다. 후각반응은 뇌의 감정 중추와 연결돼 있고, 사람은 후각에 민감하기 때문에 뇌와 신체 건강에 영향을 받는다.…

중년여성을 괴롭히는 외음부 질환은?

폐경 후에 흔히 발생하는 외음부 질환이 골반장기탈출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의학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학술지 ‘폐경기 저널’의 논문을 인용해 미국의 건강전문 매체 벨마라헬스가 최근 보도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 밑에 있는 자궁·방광·직장 등 장기가…

너무 적거나 너무 많이 자면 우울증 증가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잠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잠을 너무 적게 자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자도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쌍둥이인 성인 1700쌍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우울증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들 중 일부는 평균 수면 시간(7~9시간)을 취한…

부부가 헤어지지 않는 건 ‘사랑 호르몬’ 덕분

남녀 간의 사랑은 유효기간이 있다. 보통 2~3년 정도 지나면 상대방에 대한 설레는 감정이 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가 된 두 사람이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법적인 연결고리부터 양육이나 경제적인 부분을 공유하는 문제까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 같은 사회적 요인뿐 아니라 생물학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최근…

'관계'할 때 나오는 성호르몬, 신앙심 높인다(연구)

-- 잠자리할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이 신앙심을 강하게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부부나 연인과의 잠자리 때 분비되는 성호르몬 옥시토신이 영적인 힘(영성)과 신앙심을 강하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지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듀크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 강화,…

"행복한 사람은 파트너 건강도 좋아지게 해"(연구)

--파트너가 행복하다고 답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34% 더 건강하다고 답했다. (사진=shutterstock.com) 행복도가 높은 사람은 대개 건강한 편이다. 왜 그럴까. 단지 건강한 것이 행복감을 높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행복감을 느낄수록 더 활동적이 되고, 치즈버거나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게임, 드라마를 보느라 밤을 새우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