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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여성이 남성보다 '사별 뒤 외로움' 더 겪는다

배우자와 사별한 뒤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많이 외로움을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자선단체 ‘인디펜던트 에이지’(Independent Ag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우자와의 사별 후 직면하는 가장 힘든 일로 외로움을 꼽는 여성들이 남성들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를 잃은 뒤 직면하는 가장 힘든 일로…

행복한 커플도 종종 상대 감정 못 읽는다(연구)

커플들은 파트너가 감정을 숨기고 있음을 알아챌 수 있는 단서를 왕왕 놓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랫동안 충실한 관계를 유지해온 가장 행복한 커플조차도 파트너가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쓰는 술책을 알아채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의학전문 메디컬익스프레스는 워싱턴대 제임스 그로스 교수(심리학)팀의 연구…

상호 신뢰하는 커플, 눈동자 크기도 서로 맞춘다(연구)

상호 신뢰하는 커플은 눈동자(동공)의 크기를 동시에 맞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와 라이덴대학교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음의 창문’으로 통하는 눈이 신뢰와 유대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로 신뢰하는 커플은 상대방의 눈을 들여다볼 때 자신의…

자폐증 진단 늦어지는 건 ‘위장 전략’ 때문

자폐증은 일반적으로 아동기에 진단 내려진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뒤늦게 진단 받는다. 오랫동안 진단의 레이더망을 비껴나갈 수 있는 이유는 ‘자폐증 위장’때문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폐증 위장은 자폐증 환자가 사회의 보편적인 규칙을 익혀 자폐증이 없는 것처럼 위장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실질적으로는 사회적응에…

셀피, 자신감 위축시킨다(연구)

셀피(셀프 카메라)를 찍으면 자신감이 향상될까. 도리어 주눅이 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성격과 개인차(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저널’에 실린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연구팀의 논문내용이다.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재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휴대전화로…

얼굴 표정으로 마음 읽는 법 6가지

얼굴 표정의 변화를 읽으면 상대의 감정을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숨길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감성 상태에 따라 얼굴 표정 등에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얼굴 표정은 일종의 몸짓언어다. 인간은 위험한 상황에서 눈을 감거나 몸을 움츠리는 반사행동을 비롯해 다양한 몸짓언어를 구사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리적으로…

감정에 반응하는 심장, 튼튼해지는 습관은?

흔히 사람을 감정의 동물이라고 한다. 순간순간 감정에 흔들리는 일이 많은 이유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장 역시 감정을 느낀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감정 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장기는 심장뿐이다. 심장질환을 예방하려면 건강식과 활동적인 삶,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없을까?(연구)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처럼 사고의 깊이가 남다른 사람은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렇다면 이 같은 특별 수식어가 붙지 않는 사람은 모두 평범한 뇌를 바탕으로 단출한 사고만 할까. 그렇지는 않다. 모든 사람이 특정한 맥락 내에서 저마다 이색적이고 이례적인 사고를 한다. 아주 특수한 일부 집단을 제외하곤 사람의…

부부사이 ‘봄날’을 다시 찾는 방법

신혼시절은 달콤하기만 하다. 그런데 ‘허니문’이라고 불리는 이 꿈같은 시절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커플은 얼마나 될까.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안정된 부부관계는 놀라운 축복이지만 서로에게 느끼는 흥분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오랜 부부관계에서도 이런 짜릿한 감정을 되살릴 수…

드라마 보며 울기, 행복감 높인다

드라마와 영화 보기는 소중한 일상이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TV 앞에 앉아 등장인물이 불의에 고통을 당하거나, 억울하게 죽거나, 사랑을 잃을 때 함께 눈물을 흘린다. 미국오클라호마대학교 심리학과의 제니퍼 반즈 교수에 따르면 우리 뇌는 실제 인물 및 가상 인물과 맺는 관계를 구별하지 않는다. TV 속의 인물도 소통은 불가능하지만, 진짜 친구나…

‘운동 포기자’에게 건네는 6가지 조언

운동은 계획을 세우는 순간이 가장 즐겁다. 막상 시작하고 나면 힘이 들고 생각보다 성가시다는 생각도 든다. 마라톤 완주처럼 격렬한 운동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처럼 거창한 운동 목표가 있다면 동일한 운동 목표를 이룬 선배의 조언이 도움이 된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사람들의 팁을 소개했다. 이 조언은 신체능력과 무관하다.…

반려동물의 죽음, 현명하게 받아들이기

1인 가구가 늘고 고령층 인구가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면서 사별로 느끼는 고통도 커졌다.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사회학과 데보라 카르 교수는 미국 건강지 헬스를 통해 “어떤…

트라우마 있는 10대, 표정 구분 못한다

스트레스장애 혹은 행동장애가 있는 청소년은 슬픔, 분노, 두려움과 같은 얼굴 표정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있는 아이들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극심한 정서적 충격에 시달린다. 이로 인해 표정을 분별하는데 오류가 생긴다. 사회적 신호와 단서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의 4가지 효과

옥시토신은 아기를 낳을 때 자궁근육을 수축시켜 진통을 유발하고 분만이 쉽게 이루어지게 하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출산 시에만 분비되는 건 아니다. 누군가를 포옹하거나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도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기분을 진정시키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이런 긍정적인 기분은 타인과의 유대감을 증진시킨다. 그래서 일명 ‘사랑…

주말 격한 운동, 심장건강 위협한다

심장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나쁜 습관을 교정하면 심장질환 위험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일상생활에서 심장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쳐야 할 나쁜 습관으론 어떤 게 있을까. ◆ 코골이 무시= 코골이는 단지 성가신 신체현상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사실상 코골이는 폐쇄수면무호흡증처럼 건강에…

금연 방법 "공포심보다 소중한 기억 떠올리게 해야"(연구)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이 공포심을 자극하는 방법보다 금연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 연구팀이 학술지 ‘커뮤니케이션 연구보고’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공포나 죄책감을 일으키는 사진보다는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캠페인이 담배를 끊게 하는 데…

경외심, 모순된 두 감정 포괄한다

경외심은 불가항력적이고 압도적인 상황에 휩싸일 때 떠오르는 감정이다. 사람은 가슴이 벅찰 정도로 격한 심리상태에 접어들 때 공손한 마음이 샘솟는다. 이 같은 감정을 연구자들은 주로 긍정적인 관점에서 해석해왔다. 그런데 최근 이 감정의 어두운 측면에 주목한 새로운 관점의 논문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가…

과학이 입증한 치매 예방법 6가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에 27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 질환의 증상으로는 정신 상태의 혼란, 단기 기억력 상실, 감정 기복, 언어 사용의 어려움 등이 있다. 이 질환에 걸리면 뇌가 손상을 받아 신체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에는 알려진 치료법이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 때문에 못 잔다면, 일기를 써라

행복지수는 낮고 자살률은 높은 대한민국이 근래 어지러운 정세까지 더하면서 스트레스 수치를 높여가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잠을 설치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의 정치이슈만큼 미국도 연일 요란하다. 대선 이후 이민자를 비롯한 다수의 미국 거주자들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배우자 배려하면 더 큰 보상 얻는다(연구)

배우자를 배려하는 행위는 행복감을 높일 수 있으며, 이런 행위는 그 자체로 보람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낫다”라는 격언을 뒷받침해 준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해리 라이스 교수(심리학)는 북미 지역의 신혼부부 175명(결혼 기간 평균 7.17개월)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 연구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