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한 아빠가 똑똑한 아이 낳는다 (연구)

남성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 똑똑한 자식을 낳을 수 있을까? 미국 '뉴욕타임스'가 소개한 독일 의료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운동은 두뇌 속 신경세포의 연결을 강화한다. 특히 해마 부위에서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이곳은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부위다. 신경세포의 연결이 강해지면 똑똑해

배우자 잃은 슬픔, 사망 위험 41% 상승

배우자를 잃은 사람은 몸도 마음도 상하게 마련이다.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이 남은 배우자를 걱정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미국의 라이스 대학교 연구진은 사별의 슬픔이 건강에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배우자를 잃은 사람은 염증 수치가 올라갔다. 심장 박동은 늦어지고

아기, 어른보다 아기 목소리 좋아해 (연구)

이제 막 아이를 낳은 엄마와 아빠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아기들은 부모의 목소리보다 다른 아기들이 내는 소리를 더 좋아한다. 캐나다 맥길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아기들은 옹알이도 하기 전에, 즉 “바,바,바” 같은 소리도 내지 못하는 시기에도 어른의 목소리보다 동년배(

버스 승용차보다 안전, 이유는? (연구)

버스가 승용차보다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진이 가장 붐비는 버스 노선 10개에서 10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승용차 탑승자는 버스 이용자보다 4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버스가 승용차와 비교할 때 탑승자 자신은 물

여성, 이성 선택 시 호르몬 영향 받나? (연구)

여성이 남성을 선택할 때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연구진은 이성애자 여성 584명을 대상으로 매주 남성들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선호를 분석했다. 그때마다 여성들의 타액을 채취, 호르몬 상태를 점검했다. 제시된 남성의 사진은 10쌍. 여

패스트푸드 많이 먹으면, 임신 기회 감소 (연구)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임신이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아델라이드 대학교 연구진이 5598명의 임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주일에 네 번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여성은 건강한 식사를 하는 여성에 비해 아기를 갖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연구진은 2004

골절 예방 위해 신경 써야 할 6가지

나이 먹은 사람이 자기 삶의 독립성을 지키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뼈를 다치면, 혼자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6가지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 걷기= 걷기나 달리기처럼 체중이 실리는 운동은 뼈를 건강하게 유지

65세 이상 노년층 ‘성생활’ 관심 부족 (연구)

65세 이상 미국인의 성생활을 고찰하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미시간 대학교 의료 정책 혁신 연구소(Institute for Healthcare Policy and Innovation)가 실시한 이 조사는 미국 전역의 65~80세 1002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진은 우선 전반적인 만

운동 고작 10분? 안 하는 것보단 낫다

"꼴랑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운동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 이런 생각으로 아예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이라면 귀를 기울여야 할 소식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아주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유쾌한 삶을 산다. 몸을 움직이는 게 기분

낮잠, 가짜 기억 만들 수 있다 (연구)

낮잠이 잘못된 기억을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랭카스터 대학교 연구진은 낮잠을 자면 발생하지 않았던 일을 실제 벌어진 일로 착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에게 48개의 단어를 보여줬다. 단어는 예를 들어 침대, 휴식, 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