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갈등

인간은 ‘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못한 걸 더 크게 후회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연구하는 토머스 길로비치 교수의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길로비치 교수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 등과 함께

맨발에 가까운 신발일수록 건강에 좋다

"가장 좋은 신발은 맨발이다." 건강에 좋은 신발을 고르는 방법에 대한 과학자들의 조언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소개했다. 먼저 하버드 대학교에서 인간진화생물학을 연구하는 대니얼 리버먼 교수. 대표적인 맨발 예찬론자다. "바닷가 백사장을 맨발로 걷는다고 상상해보라. 단단한

안락사를 위해...삼대의 아주 특별한 여행

아버지의 안락사를 도운 딸이 사법 당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66세의 전직 간호사 산드라 홈즈는 지난해 10월, 아버지 존 렌튼을 스위스로 모시고 갔다. 편히 죽고 싶다는 아버지의 희망에 따른 ‘마지막 여행’이었다. 이 특별한 여행에는 그녀의

3대 진미 ‘트러플’ 오일 썼다는데, 진짜일까?

트러플(송로버섯)은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3대 진미로 꼽히는 고급 식재료다. 가격은 최상품이 100g에 1500만 원이고, 저렴한 것도 10만 원이 넘는다. 송로버섯의 핵심은 향이다. 흙냄새에 구운 고기, 식초 냄새가 섞인 독특한 아로마가 음식의 풍미를 북돋운다. 이 아로마에 반해 사람

이별의 아픔을 덜 수 있는 방법 3

실연은 사람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든다. 뿐인가. 불면증이나 면역 시스템 쇠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별의 아픔을 덜 방법은 없을까? 미주리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연구진이 연애에 실패한 24명을 대상으로 세 가지 심리 전략을 실험했다. 참가자들은 20~37세로, 사귄 기간은 평균

콩, 마늘...가스 차는 음식 대처법 8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는 다양하다. 식사 중에 수다를 떨다가 공기가 과하게 들어가서일 수도 있고, 때 이른 더위에 소화기가 힘이 달려서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단순히 음식 문제일 수도 있다. 헬스와 뷰티를 다루는 온라인 매거진 '겟 더 글로스'가 가스를 만드는 음식 8가지와 함께 대안을 소개했다.

곤충학자가 거미와의 '동거'를 권한 까닭

"집에 있는 거미를 죽이지 말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곤충학자의 조언이다. ‘거미와의 동거’를 권한 칼럼을 기고한 이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곤충학과의 맷 버톤 연구교수. 그는 사람들이 자기 주거 공간이 외부와 차단된 안전한 곳이라고 여기지만,

습진 심한 사람, 심장병 위험 높다 (연구)

심한 습진을 앓는 환자들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피아이(UPI) 보도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 대학교 등 연구진은 습진에 걸린 성인 38만여 명을 5년간 분석했다. 습진 증상에 따라 환자를 세 부류로 나눴을 때 가장 심한 환자들은 습진이 없는 사람에 비교해 심장마

너무 피곤해서...운동 회피 변명 3

운동은 관절과 근육을 강화하고, 불안과 우울을 개선한다.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조차 운동을 하면 삶의 질이 나아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그런데 왜 우리는 운동을 하지 않을까? 게으름 때문이다. 운동의 장점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저 하기 싫어서 온갖 핑계를 대는 것이

암 예방하려면 가공육부터 끊어라

"술과 베이컨을 끊어라."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보도한 ‘세계 암 연구 기금’(WCRF) 최신 보고서의 골자다. 기금은 암에 관한 보고서를 지속해서 내놓고 있는데 이번이 그 세 번째에 해당한다. 보고서는 베이컨, 살라미, 소시지 등 가공육은 아예 먹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