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도 못 잤을 때 벌어지는 일

잠을 설치면 아침에 깼을 때 여전히 졸리고, 피곤하며, 몽롱하다. 심하면 지끈지끈한 두통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다. 미국의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탈수증 때문이다. 미국인과 중국인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량이 6시간 이하인 경우, 7~8시간을 잔

감기? 알레르기? 기침에 관한 궁금증 4

자꾸 기침이 나온다. 겨울도 끝나가는 마당에 무슨 까닭일까? 뒤늦게 감기에 걸렸나? 아니면 벌써 꽃가루 알레르기가 찾아왔나? 미국의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기침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정리했다. ◆ 왜 하나? 이비인후과 전문의 모니카 리 박사에 따르면 "기침의 목적은 우리

인생의 두 절정기는 16세와 70세 (연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는 16세와 70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독립 연구 기관인 레졸루션 재단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국인에게 행복감, 만족감, 자존감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는 청소년기와 노년기에 두 차례 찾아온다. 반면, 인생의 '가운데 토막'에 해당하는 20대

우정의 정점은 25살...어른도 새 친구 필요

나이가 들어서도 행복하게 지내려면 우정이 가장 중요하다.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면 우울증은 물론 당뇨병까지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데 어떻게? 나이를 먹을수록 친구는 줄어들게 되어 있는 것 아닌가? 새로운 친구를 만들면 된다. 마음을 비우고, 단순하게 생각하자. 영국 일간지 '가디언'

가공식품 중 '초가공식품', 사망 위험 높여

즉석 라면, 시리얼, 냉동 치킨 등 가공식품 섭취가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리 13 대학 등 프랑스 연구진이 45세 이상 성인 남녀 4만4000여 명을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필요 열량의 29%를 초가공 식품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

산만한 아이, 커서 가난할 가능성 ↑ (연구)

유치원에서 산만하고 부주의한 행동을 보이는 남자아이는 어른이 되어 저임금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캐나다의 몬트리올 대학교, 미국의 카네기 멜론 대학교, 프랑스의 보르도 대학교 등의 다국적 연구진은 유치원에 다니던 어린 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30년 넘게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어린

볕 좋은 창가, 비타민D 생성에 도움 안 돼

햇볕을 쬘 때 우리 몸은 비타민D를 만든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한다. 추운 겨울, 거실 창이나 차창을 통해 쬐는 햇볕도 비타민D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까? 결론은 '아니오'다. 햇볕이 품은 자외선 가운데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를 꼽는다면 자외선A와 자외선B

술 마시는 순서, 숙취와 무관 (연구)

술은 좋지만 숙취는 무섭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예방법을 가지고 있다. 물을 많이 마신다든지, 주종을 섞는 건 피한다든지, 독주에서 시작해 약한 술로 끝낸다든지. 그러나 미국의 주간지 '타임'이 8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적어도 술을 먹는 순서는 숙취와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

잠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5

'한 마리, 두 마리…' 머릿속으로 양을 세면 잠을 잘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잠에 관한 속설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 낮잠 = 일반적인 인간의 생체리듬에는 오후에 몸과 마음이 '늘어지는' 구간이 있다. 점심을 먹은 직후다. 심하게 졸린다면 낮잠을 자는 게 좋다.

치매, 교육수준과 무관 (연구)

나이 들어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교육 수준이 높더라도 그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늦추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전문가들 사이에는 교육 정도가 뇌의 퇴화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젊어서 공부를 많이 하면 뇌를 튼튼하게 구축할 수 있다. 따라서 늙어 인지 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