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며 과자 먹는 아이, 대사증후군 위험 ↑ (연구)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는 아이는 심장병, 당뇨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스크린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간식을 먹는 10대는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

예비 아빠의 흡연, 아기 심장 기형 위험 높인다

흡연하는 예비 아빠는 선천성 심장 기형을 가진 아이를 생산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비 엄마의 직접 혹은 간접흡연이 태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이미 상식이 됐지만, 예비 아빠의 흡연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는 드물었다. 중국 창사시 중앙대학교 보건 대학의 지아비 킨

형제간 성격 차이, 과학적 근거 없다

태어난 순서에 따라 형제들의 성격이 다르다는 통념을 반박하는 연구가 나왔다. '맏이는 책임감이 강하고 결단력이 있지만, 막내는 반항적이고 모험심이 강하다'는 식의 형제간 성격 차에 관한 세간의 고정관념은 공고하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 없는 편향에 불과한 것으로 '또' 한 번 입증됐다.

세제도 문제...집안 독성 물질 줄이는 법 4

우리는 화학 물질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밖에서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마찬가지. 청소를 하거나 요리를 할 때도 유독한 물질과 접촉하기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 독성 물질을 줄일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네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 환기 = 요리를 하면 실내 공기가 오염된다.

칫솔질 후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된다?

양치질의 대원칙은 적어도 하루 두 번, 한 번에 2분 이상 치약을 묻혀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매일 하는 양치질이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효과적인 양치질 방법을 정리했다. ◆ 헹구지 말라 = 치약의 주요 성분은 불소의 염기성 화합물인 플루오르화물이다. 이 성분

일주일 10분 운동도 수명 연장에 도움

일주일에 단 십 분만 몸을 움직여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산둥 대학교, 미국 텍사스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1997~2008년, 국민 건강 면담 조사(NHIS)에 참여했던 미국인 8만8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당시 이들의 나이는 40~85세. 지병은 없는 상태였다

빗나간 열정의 위험...‘강박 열정' 독 된다

열정은 인생을 이끄는 힘이다. 사업을 시작하고, 예술 작품을 만들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자칫 고통과 비탄을 부르는 파괴적인 저주가 될 수도 있다. 열정은 어떻게 인생의 독이 되는가? 그걸 알아야 정신 건강을 유지하고 인생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뉴욕 타임스가

노년기 뱃속 미생물, 심혈관 건강 해친다 (연구)

왜 나이를 먹으면 혈관이 굳어지고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질까?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 연구진이 뜻밖의 원인을 지목했다. 배 속에 사는 미생물이었다. 비엔나 브런트 연구원은 "노화 과정에서 소화기 내 미생물 생태계가 변하면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면서 "이번 연구는 심혈관 질

우주정거장 '슈퍼 박테리아'와 싸우는 방법

우주비행사들은 가족과 연인을 뒤로하고 용감하게 우주로 향한다. 그러나 떼놓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박테리아다. 우주 비행이라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 박테리아는 더 강하게 변태한다. 반면 우주인들은 고립된 환경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점점 떨어진다. 따라서 국제 우주 정거장(ISS)처럼 우주인이

건강 두고 논쟁...달걀, 먹을까? 말까?

달걀은 논쟁적인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콜레스테롤도 잔뜩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달걀,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지난해 중국 베이징 대학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등의 합동 연구진은 매일 달걀을 하나씩 먹은 사람들이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이나 출혈성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