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의사협의회 "병원 의사 특별법 제정해야"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의사들이 병원 노동 환경 개선과 환자 안전에 투자하지 않는 정부를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직역 협의체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9일 성명을 통해 병원 의사의 노동권과 환자 안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017년 말부터 중증 외상 센터, 신생

대2병 겪는 대학생, 정신 건강 적신호

많은 대학생이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불안,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내 자살을 시도한 대학생도 일반인보다 두 배가 많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회교육희망포럼. 전국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협의회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학생의 불안, 이대로 괜

자살자 92% '경고 신호' 보냈지만...

자살 사망자의 92%가 사망 전 말이나 행동 변화 등으로 자살 징후를 드러내는 경고 신호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가족 5명 가운데 1명만이 경고 신호를 인지했다. 보건복지부는 3일 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해 실시한 심리 부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심리부검센터는 201

내가 진료 받은 의사가 에이즈 환자라면?

국내 논의가 전무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의료진의 의료 행위 규제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료인의 의료 행위 규제' 논문을 통해 HIV 감염 의료인의 진료 및 의료 행위에 대한

환자안전본부, 불량 수액-주사제 '주의 경보'

환자안전본부가 오염, 불량 진료 재료 사용에 주의 경보를 내렸다. 이는 환자 자살, 낙상 사고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발령된 주의 경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산하 환자안전본부는 2일 오염, 불량 진료 재료에 대해 '환자 안전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본부는 지난 2017년 9월 '수액 세트

최대집 집행부, "정부의 태도 변화 지켜보겠다"

5월 공식 업무에 돌입한 최대집 집행부가 정부와의 수가 협상 참석을 결정했다. 2일 공식 취임식을 가진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같은 날 열린 제40대 집행부 제1차 상임이사회에서 2019년도 수가 협상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참여 여부를 논의했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 4월 25일 의협

'文케어 저지' 최대집 의협 신임 회장 취임

최대집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2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40대 집행부는 문재인 케어 저지라는 단기간 내에 완수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

어버이날 선물, 거짓 광고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 기능 식품, 화장품, 의료 기기 등 선물용 상품에 대한 올바른 구매 요령을 안내했다.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제품 등 건강 기능 식품 구입 시에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국내 첫 수술 성공한 손-팔 장기 이식, 국가가 관리

오는 8월부터 손, 팔이 장기 이식 대상에 포함된다. 심장-폐 이식 대상자 기준도 개선됐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무 회의에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손, 팔 이식 수술은 이미 해외에서 여러 차례 진행된 바 있다

공단 일산병원, 병원 간 진료 의뢰-회송 사업 참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30일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 병원 간 진료 의뢰-회송 시범 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진료 의뢰-회송 시범 사업'은 중증 환자는 상급 종합 병원이나 종합 병원에서 진료 받도록, 중증 진료가 마무리되거나 경증 환자는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