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저소득층 건보료 평균 2.2만 원 줄어

7월부터 국민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소득 중심으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저소득 지역 가입자 약 589만 세대의 보험료가 줄고 소득이 높은 84만 세대의 보험료는 높아진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는 7월 123일부터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개편돼 7월 25일경 고지되는 7월분 건강보험료부터

복지부, 보건복지 종합 계획 시동 건다

지난 13년간 '멈춤' 상태에 있던 보건복지 종합 계획 수립에 보건 당국이 재시동을 걸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 주요 정책 방향 심의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 심의위원회(보정심)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보정심이 개최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3년 만이다

평택 붉은 불개미 "아직 번식 능력 없다"

붉은 불개미 합동 조사로 최초 발견된 개체 수보다 많은 700여 마리 일개미가 발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9일 평택항 야적장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Solenopsis invicta)를 두고 환경부, 농진청 등 관계 기관, 학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 합동 조사

방사선 전문가, '라돈 침대' 걱정 말아요!

방사선 전문가가 지난 5월 보도된 '라돈 침대' 매트리스의 측정 결과를 공개하며 국민이 과도한 우려와 반응을 삼가길 당부했다. 방사선 관련 대응 전문 학회인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19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라돈 사건, 전문가가 답한다' 세미나를 열었다. 발표자들은 라돈 계열 유해 물질을 방

원격 의료로 혁신 성장? "의료 영리화 부추길 뿐"

기획재정부, 기업 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의료 산업 규제 완화 움직임에 보건의료계 단체와 관계자가 반대의 뜻을 표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7일 영리 병원 설립, 원격 의료 허용 등 고부가 가치 의료 산업에 대한 규제 개혁을 촉구하는 '혁신 성장 규제 개혁 9개 과제'를 기획재정부에 건

저소득층 의료 파산 막는다...年 최대 2000만 원 지원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환자 및 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정책이 공식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재난적 의료비의 범위, 지원 대상자의 범위, 재난적 의료비의 지원 기준 및 지급 절차 등을 정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이 국무 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7월부터 2, 3인실 입원료 절반까지 줄어

오는 7월부터 상급 종합 병원, 종합 병원의 2인실, 3인실 입원료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을 받아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2, 3인실은 일부 입원료에만 국민건강보험

건강 검진 기관, "우수" 늘고 "미흡" 줄어

국가 건강 검진이 이뤄지는 의원급 기관에 대한 검사 질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가 건강 검진의 질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 실시한 의원급 건강 검진 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기관 평가는 연간 건강 검진 건수가 50건 이상인 의원급 검진 기관 9857개

난임 환자 매년 20만 명...산모 우울증 상담 센터 개소

난임 환자의 정서적 고통, 임산부 우울증 해결을 위한 중앙 상담 센터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9일 "난임 환자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 완화와 산전, 산후 우울증 개선을 돕는 중앙 난임 우울증 상담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는 20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진행

WHO, 게임 중독 질병 등재...2022년 효력 발생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새로운 질병 항목에 추가했다. WHO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게임 중독(gaming disorder)이 수록된 세계 질병 통계 분류 11판(ICD-11)을 온라인 사전 공개했다. ICD-11 공식 발표 전 WHO 회원국 및 이해 당사자들이 국가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