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5시로 연기...보건의료 규제 특례법 통과할까

  지난 8월 30일 국회 처리가 무산된 지역특구법이 다시금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지난 19일 '적폐 법안, 생명 안전 공익 위협 법안 규제프리 지역특구법 처리 중단하라' 성명을 내고 국회 앞에서 지역특구법 통과 반대 기자

경북대병원, 전국 13번째 권역외상센터 개소

  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 권역 중증 외상 환자를 책임지는 권역 외상 센터를 공식 개소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가 법적 시설, 장비, 인력 기준을 갖춰 공식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 골절, 출혈을 동반한 중증

남북 정상 평양공동선언 합의, 보건의료 분야는?

남북 양 정상이 전염병 유입, 확산을 막는 긴급 조치에서부터 남북 보건의료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대통령-김정일 위원장은 제5차 남북정상회담 2일째인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 정상은 이번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상호 호혜'와 '

건강보험 평가 체계, 40년 만에 '경향 심사'로 개편

오는 2022년까지 병원이 청구한 의료 행위 건수당 국건강보험 급여를 지급하던 행위별 수가제 방식이 주제별 경향 평가 심사 체계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오후 2시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건강보험 심사 평가 체계 개편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계, 소비자 단체,

박능후 "북한, 남북 간 보건 협력 우선순위 아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방북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북한 측 요구로 남북 간 보건의료 논의가 미뤄졌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남북 보건 협력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방북 명단에 빠진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

추석 앞둔 장병들, 백혈병 환우 위해 헌혈증 3000매 기증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혈액 부족 현상을 겪는 백혈병 환자를 위해 부대 장병들이 나섰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대한민국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으뜸 병사 송영민 병장을 포함한 부대 장병들이 헌혈증 3000매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10전투비행단은 분기마다 헌혈 운동

메르스 확진 환자, 열흘 만에 감염 완치 판정

3년만에 발생한 국내 메르스 판정 환자가 감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8일 60대 남성 메르스 확진 환자 A씨에 대해 "두 차례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두 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교병원 국가 지정 음압 격리

메르스 검역 실패는 국회 탓? "국회가 검역 예산 삭감"

지난 2015년 36명의 사망자, 186명 환자를 발생시킨 메르스 바이러스가 3년 만에 국내 유입된 가운데, 국회가 정부가 제출한 검역 인력 증원 예산을 삭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201

전국 수유실 37% "아빠 출입 금지"

전국 3259개 수유실 중 아버지가 이용 가능한 수유 시설이 63.1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전국 보건소를 통해 실시한 수유실 설치 현황 및 운영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수유실은 총 3259개소

계속되는 간호사 '태움', 정부가 잡을 수 있나?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과중한 업무와 직장 내 괴롭힘(태움)을 견디다 못한 박선욱 서울아산병원 신규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6개월 후, 서울아산병원은 병동 내 소음을 줄이고자 간호사에게 수면 양말을 신고 일하라 요구했고 신규 간호사 면접장에서 태움 관련 압박 질문을 던졌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