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맹미선 기자
EMR 도입 의료 기관, 우편-팩스 사용 여전?
대부분 의료 기관에 전자 의무 기록 시스템(EMR)이 도입됐지만 병원 간 진료 정보 교류는 여전히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7년 보건의료 정보화 현황 조사' 자료를 공개했
성형외과 의원 59.5%, 3년간 비급여 진료만 고집
지난 3년간 국민건강보험 청구가 단 한 건도 없는 의료 기관이 전체 의료 기관의 2.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의원급 성형외과의 59.5%가 비급여 진료만 계속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7년 3년간 건강보험
사립 유치원 비리...복지부, 어린이집 긴급 점검
국정 감사에서 부정, 비리를 저지른 사립 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어린이집 관리 감독 당국인 보건복지부가 긴급 단속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국 약 2000개 어린이집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립 유치
공황 장애-ADHD 가상 현실 치료 프로그램 나온다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공황 장애, 주의 집중력 장애(ADHD)를 개선할 수 있는 가상 현실(VR) 프로그램이 오는 12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강상욱 에프앤아이(FNI) 본부장은 '2018년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상 현실 의료 심포지엄'에서 모바일 VR 기반 공황 장애-ADHD 자가 관리 서비스를
'대리 수술' CCTV 경찰에 제보했더니 징역형
지난 2014년, 부산의 한 정형외과 시공을 맡은 건설업자 A씨는 병원을 오가며 묘한 장면을 목격한다. 병원 소속 의사는 분명 다섯 명인데, 의사도 간호사도 아닌 낯선 사람이 수술실을 드나들었다. 환자들에게서 '의사가 아닌 사람이 대신 수술을 한다더라'는 소문이 들려왔다.
A씨는 대리 수술 피해자
담배-주류 규제 달라...절주 정책 강화해야
정부의 절주 정책에도 음주 마케팅 광고 규제 위반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청소년 음주율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건강증진개발원 국정 감사에서 "정부의 절주 정책에도 불구하고 음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계속 증가하
청소년 10명 중 1명 전자 담배 피웠다
청소년이 전자 담배를 피우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호기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2011~2016년 청소년 전자 담배 사용 심층 조사' 자료를 공개했다. 심층 조사는 지난 2017년 전국 만 13~18세 청소년 108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내부 워크숍도 특급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내부 행사 진행에 고급 호텔을 과도하게 이용했다는 지적이 국정 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민주평화당 의원은 1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정 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호텔 대관에 사용한 금액이 무려 1억5915만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은 정치적 포퓰리즘"
의사 단체가 정부의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추진안을 두고 공공 의료 중심의 의학 교육 재정립을 위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바람직한 공공 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국립공공의료대학원
한국, 병원 가장 많이 가는 나라...OECD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이 병원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 통계 2018'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