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재발한 메르스...내일 0시 공식 종료

9월 8일 3년 만에 발생한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A씨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오는 16일 공식 종료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메르스 상황이 10월 16일 0시부로 공식 종료된다"고 밝혔다. WHO 기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 A씨가 음성 판정을

윤일규 의원 "봉침 사망 사건, 식약처도 책임"

지난 5월 발생한 봉침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함께 책임을 져야한다는 지적이 국정 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정 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봉침 사망 사건은 지난 5월 부천시 한의원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허리 통증을 호

'일반 생리대 불안해!' 면 생리대 생산 3배 급증

2017년 생리대 발암 물질 검출로 인한 '생리대 파동' 이후 전체 생리대 생산 실적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면 생리대 생산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정 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생리대 생산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사망자 3명 중 1명, 요양 병원에서 사망

2017년 전체 사망자 3명 중 1명이 집이 아닌 노인 요양 병원, 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요양 병원 및 시설에서 사망한 노인은 43만 명이 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공단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 "대리 수술 문제라면 처벌 강화하라"

경기도의사회가 수술실 폐쇄회로(CC)TV 영상 설치에 대한 강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12시 40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수술실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 운영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 사법 경찰' 보유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무장 병원 단속을 위해 '사법 경찰 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사법 경찰권 직무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무장 병원 문제 근절을 위해 복지부 특별 사법 경찰 수사권과 별개로 건강보험법 위반에

박능후 "원격 의료 해보지도 않고 겁먹어"

보건 당국이 의료 사각지대를 위한 대면 진료 확대 노력 없이 의사-환자 간 원격 의료 도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 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보건복지부 국정 감사에 참석한 박능후 장관에게 "대면 진료를 최대한 확대해야 한 후 도입돼야 할

전공의 7명 폭행한 의사, 복직 코앞?

"전공의 7명을 수시로 폭행해 해임됐던 지도전문의가 징계를 뒤집어 복직한다. 여러 명의 전공의를 성추행한 또 다른 지도전문의는 정직 처분을 받고 아무 일도 없었단 듯 다시 수많은 전공의를 부린다." 임상 교육 현장 내 폭력 실태가 여전할 뿐 아니라 감독 기관의 미비한 대처도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최도자 의원 "게임 업계에 중독 부담금 부과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2022년 게임 중독을 새로운 세계 질병 통계 분류(ICD-11)에 포함시킴에 따라 우리나라의 질병 분류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 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은 11일 보건복지부 국정 감사에서 "게임 장애(gaming diso

아픈 이유도 모른 채 희귀 질환자 '진단 방랑'

현대 의학 지식으로 원인을 찾지 못한 미진단 희귀 질환자가 연간 4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1000개의 희귀 질환이 있으며 미진단 희귀 질환자 수는 연간 400명 이상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