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간호사 수술 15년간 4만7000건

법적으로 금지된 PA 간호사가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등 우리나라 대표 공공 기관에서 공공연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3개 공공 의료 기관에서 제출한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활동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일본 의대 입시 비리, 여자-3수생 거부

도쿄의과대학(東京醫科大), 쇼와대학(昭和大)에 이어 대학 입시에서 여학생과 3수생 수험생을 차별한 일본 대학 명단이 추가됐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 "문부과학성이 도쿄 소재 준텐도대학(順天堂大) 의학부가 입학 시험에서 여성 및 3수 이상 수험생에게 불이익을 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 씨, 정신 감정 받는다

PC방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인한 피의자가 정신 감정을 받는다. 서울강서경찰서는 지난 21일 "피의자 김 씨(29)를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해 길게는 1개월 동안 정신 감정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앞서 경찰 조사 과정에서 "10년간 우

CT-MRI 장비 30%가 낡았다

컴퓨터 단층 촬영 기기(CT), 자기 공명 영상 기기(MRI) 등 고가 의료 장비 보유 대수가 세계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장비의 30% 이상이 노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건보료 한 푼도 안내는 내국인 얌체족

치료를 목적으로 입국해 고가의 치료를 받고 국민건강보험료는 내지 않는 '외국인 먹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 가입과 탈퇴가 쉬운 편법을 이용한 국민건강보험 내국인 얌체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성 임원 한 명도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등 여성 임원 및 관리자 비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 여성 임원은 2014년 1명(17%), 2015년 1명(14%), 2016년 1명(1

강남구, 서울시 성범죄 건수 '압도적 1위'

서울에서 가장 많은 폐쇄 회로(CC)TV가 설치된 강남구가 최근 5년간 서울시 자치구별 성범죄 발생 건수 집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제출받은 '2013~2017 서울시 자치구별 성범죄 발생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서울 2

어린이집 인증 서류, 건당 2만 원에 '불법 거래'

아이들을 직접 관찰한 후 작성하는 어린이집 보육 일지 등 평가 인증을 위한 서류가 인터넷에서 빈번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한국보육진흥원 국정 감사에서 어린이집 평가 인증을 위해 담당 교사가 직접 기록해야 하는 보육 일지, 영유아 관찰

분당차병원-바이오이즈, 난소암 조기 진단법 공동 연구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체외 진단 기기 개발 전문 회사 바이오이즈가 난소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압타머(Aptamer)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소암 진단법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압

우울증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감형될까?

PC방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무참히 살인한 20대 남성이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심신 미약으로 인한 감형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서울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29)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B씨(20)를 수차례 흉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