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도 홀리는 전자 담배, 그 치명적 매력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자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최신 액상형 전자 담배가 미국 청소년의 '유행템'이 되면서 청소년 전자 담배 흡연률이 전염병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자 담배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기획재정부가 펴낸 2018년 상

중국 14억 유전 정보, 허가 없이 이동 못해

14억 인구가 살고 있는 중국은 유전학 연구의 금맥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유전체 분석 기업 및 연구자의 유전 정보 공유를 단속하고 나섰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네이처'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부(中华人民共和国科学技术部)는 지난 10월 인간 DNA 조직, 유전 정보 규제를 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심신 미약 아니다

법무부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정신 감정 결과, 심신 상실 또는 심신 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피의자는 10월 14일 사건 발생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10여 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피의자의 가족들은 경찰에 우

미국에서 가장 인기 전자 담배, 오프라인 판매 전면 중단

미국 전자 담배 시장의 75%를 점유 중인 줄랩스가 향이 나는 전자 담배의 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줄랩스(Juul Labs)는 지난 2015년 전자 담배 '줄'을 첫 출시한 이래 젊은 층을 겨냥한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향을 첨가한 제품 등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미국 스타트업

2019년부터 외과 레지던트 수련 기간 3년으로 단축

외과 레지던트 수련 기간이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수련 기간 단축은 2019년 신규 외과 레지던트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시행 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번 개정으로 향후 외과 수련 과정에 세부 분과 수

"백신 맞으면 자폐증?"...'백신 괴담' 뒤에 '가짜 논문' 있었다

백신 예방접종은 감염병(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은 국민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보건의료 체계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를 유통하고 더 나아가 백신 거부 운동을 펼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독거노인 집에서 거울만 봐도 건강 체크, 리빙랩이 뜬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는 2018년 대한민국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다. 지난 2017년,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를 돌파하며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노년 인구 증가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도전 거리로 자리 잡았다. 정부는 늘어나는 의료비 지출을 막기 위한 여러 제도

감기 항생제 처방 절반으로...가능할까?

오는 2050년 연간 1000만 명의 감염병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 가운데, 항생제 사용 통제를 위한 정부의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항균용법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2018년 항생제 내성 예방 주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6년

미세 먼지 막는다는 쇼핑몰 화장품, 효과 있나?

  '미세 먼지를 막아준다'며 차단, 세정 효과를 광고하는 인터넷 화장품 상당수가 실증 자료가 미비하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 먼지 차단, 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

정부, 종로 고시원 화재 생존자 심리 지원 나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산하 국가 트라우마 센터가 종로 고시원 화재 생존자를 위한 심리 지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국가 트라우마 센터는 13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 생존자 및 유가족,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새벽 발생한 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