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상태 감지-조절하는 ‘똑똑한 옷’ 나온다

현대인에게 가장 위험한 적 ‘스트레스’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내 감정상태를 감지하고 도와주는 옷이 개발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인간과 사회과학 회의(Congress of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에서 그 기본 개념을 선보였다. 캐나다 컨커디어대 바

고교 졸업하면 연인부터 만들어야 하나?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이성친구가 생기는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없는 사람들보다 술이나 담배를 가까이 할 가능성이 훨씬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찰스 플레밍 교수팀은 9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고등학교 1, 2학년일 때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사이에 음주, 흡연

줄줄 흐르는 겨드랑이 냄새 퇴치하는 길

10도 이상 차이 나는 큰 일교차 때문에 쌀쌀한 아침저녁을 대비해 웃옷을 걸치고 나가지만 대낮에는 어느 새 흐르는 땀을 어찌할 수 없다. 한낮 기온이 20~25도를 넘나들면서 땀과 함께 다니는 ‘냄새’ 때문에 지하철 등 사람많은 장소에서 특히 불쾌감을 느낀 경험이 누구나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경희의료원 보직인사

경희의료원(원장 배종화)은 1일자로 의대병원, 치대병원, 한방병원 등 3개 병원의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의과대학부속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김성운 교수(내분비내과) △연구부장 김윤화 교수(병리과) △교육부장 반건호 교수(정신과) △홍보부장 원장원 교수(가정의

이 건강엔 야식이 콜라보다 더 “웬수”

한밤 중 야식을 꼭꼭 먹는 사람은 치아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야식을 즐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거나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이 건강을 더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제니퍼 룬드그랜 교수팀은 1987~1993년 30~60세 성인 2,217명의 구강건강, 식

스피드광이 엔진소리로 차 구별하는 원리

보통 특정한 음을 구별해내는 것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음악가들의 특별한 능력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자동차경주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동차의 ‘웅웅’거리는 엔진소리만으로도 어떤 경주에서 쓰이는 차인지 구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 의대 토냐 버제슨-다나 교수팀은 21명의

암환자, 항암제 전에 정신건강부터 챙기라

7개월 전 위암으로 위 절제수술을 받은 최현희(58, 가명)씨는 수술이 성공적이었지만 매사가 기쁨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아무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내 삶만 불행하다는 느낌을 떨치기 어려웠다. 가족의 권유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결과 암으로 인한 충격과 무기력감으로 우울증 상태였음을 알게 됐다

류마티스, 젊은이도 예외 아니다

김선태(18, 가명) 군은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 크고 작은 병원을 1년 동안 전전하며 치료받았다. 통증은 전신에 있었으나 무릎은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여서 수술하면 문제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무릎에만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김 군은

자다가 자주 소변, 조기사망 위험 높다

자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 두 세번 이상 일어나는 야간뇨 증상이 있으면 다른 질환이 있는지 병원을 찾아 꼭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조기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비뇨기과학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30일 보고됐

“세브란스, 한국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

검사관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 옆 복도를 지나던 한 간호사를 세운 뒤 물었다. “에이즈 환자의 피를 바닥에 쏟았습니다. 어떻게 할 겁니까?” 이 간호사의 또렷한 답이 곧 나왔다. “우선 위생장갑을 끼고 엎질러진 혈액을 휴지로 덮습니다. 그 위에 희석액을 뿌린 다음 주변까지 흔적이 남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