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 빨리한 엄마의 아이들 “잘 자란다”

자녀의 키와 몸무게 그리고 몸매 같은 신체조건은 이들의 엄마가 언제 초경을 겪었는지와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올가 바쏘 교수팀은 1959~66년 태어난 당시 청소년 3만 명의 성장기록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 청소년 가운데 여성은 초경시기를 12세 이전과 14세

식물인간이라도 클래식 음악엔 이끌린다

클래식 음악은 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식물상태에 있는 사람의 심금도 마찬가지로 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식이 없이 식물 상태에 빠진 환자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면 그들의 심장박동은 건강한 사람의 심박처럼 음악 종류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다. 즉, 음악은 비록 사고할 수 없는 상태의 사람이더

엄마의 편애, 받은 자녀도 우울증 온다

친자녀 중에서도 어느 한명의 자녀만 아끼고 사랑한 엄마 밑에서 성장한 자녀들은 훗날 중년이 됐을 때 모두 우울증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엄마의 사랑을 받았든 받지 못했든 모두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코넬대 칼 필머 교수팀은 2명 이상의 자녀를

[건강슬라이드]해외가는 비행기 안에서 건강 지키기

한라산 정상에서 느끼는 것과 비슷한 낮은 기압, 밀폐된 공간에서의 제한된 산소량, 건조한 실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불편한 좌석. 이륙과 동시에 귀는 멍멍해지고, 속은 울렁거리고... 해외여행 때 비행기 안에서 항상 겪게 되는 상황과 기내 환경이다. 올여름 휴가 시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숫자는

작년 전염병 발생 1위는 역시 신종플루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걸린 전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플루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009년 법정전염병 발생현황을 분석 정리한 ‘2009 전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 보고된 전염병 환자는 78만2,757명으로 2008년의

돈, 삶의 질 높일 수 있지만 재미는 못 산다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은 사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사고 맛있는 것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생활을 매우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돈이 삶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그 기쁨은 친구와 함께 무언가에 함께 몰두해 놀 때의 즐거움, 힘겨운 일을 끝마쳤을 때 맛보는 뿌듯함에 비할 수는 없다. 즉,

"종합병원 진찰료 환자부담 안될 말"

대형병원으로만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300~500병상의 일반종합병원에서는 진찰료를 환자가 100% 부담토록 하는 정부 구상에 대해 대한병원협회가 공식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대한병원협회는 1일 성명서를 통해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이 정부의 정책 잘못 때문인데도

동서신의학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이름 바꿔

경희의료원(원장 배종화)과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으로 구성된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이 2일 오후6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21세기를 준비하는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의 통합명칭을 새롭게 제정하여 선포한다. 또 새로운 미션 비전 5대 목표 핵심가치 및

배란기에 멋진 짝 찾으라고 뇌가 커진다

여성은 월경주기에 따라 얼굴이나 몸 생김새, 그리고 풍경 등을 인식하는 뇌 부위의 크기가 변하며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배란기에 특히 이 부위의 크기가 2% 정도 확장돼 좋은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학 벨린다 플레처 교수팀은 호르몬 조절 피임약을

직장암, 복강경 수술이 안전하고 효과

직장암 환자들을 위한 수술 치료법의 하나로 복강경 수술이 더욱 보편화될 전망이다. 수술 전 항암 방사선 병합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에게 복강경 수술을 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국내 의료진이 입증했다. 복강경 수술은 환자의 배에 0.5~1.5cm 크기의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내고 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