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보건연 보고서 조작”에 관련학회 “혼잣말”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사진)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낸 자신의 수술법이 중단돼야 한다는 최종 보고서에 대해 오류 뿐 아니라 조작이 들어갔다고 강력 비난했다. 그러나 관련 학회는 “권위 있는 의대교수들이 도출한

임신 중 독감예방주사, 아이 독감위험도 줄인다

임신 중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여성이 많다. 오히려 임산부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아이는 태어나서 첫 6개월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육군 보건감시센터 안젤리아 에이크 교수팀은 1169명의 임산부

순탄치 않았던 ‘시험관 아기 아버지’의 길

201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시험관 아기의 아버지(The Father of the Test Tube Baby)’ 영국의 로버트 에드워즈 전 캠브리지 대학교수(85)의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1978년 첫 번 째 시험관 아기 탄생의 길을 터주기까지 그는 평생 교회와 정부의 극심

두 사람 말투, 좋을 때만 닮고 나쁘면 따로따로

두 사람이 대화를 시작하면 보통 몇 초 안에 서로 말투가 닮아가기 시작한다. 책 또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스스로 작가나 주인공인 것처럼 이야기하게 된다. 이러한 경향을 ‘언어 구사 유사성(language style matching, LSM)’이라고 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노벨상그래픽]자연수정과 체외수정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는 불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에게 임신의 길을 열어준 체외 수정법을 개발했다. 1978년 7월 25일은 9년간 아기를 갖지 못하던 부부의 정자와 난자가 작은 시험관 속에서 만나 세계 첫 시험관 아기로 탄생한 날이다. 그는 잘 자라 2007년 아들을 출산했다.

노벨의학상, ‘시험관 아기의 아버지’에게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 2010년 수상자로 세계 최초로 시험관아기를 탄생시킨 영국의 생리학자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85)를 선정했다. 노벨위원회는 “에드워즈 박사는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 IVF) 기술을 개발, 전

[기자칼럼]송명근 공개토론회 요청 어떻게 봐야하나?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사진)는 9월30일 자신이 개발한 수술법인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 수술법(CARVAR, 카바)’ 수술에 심각한 결함이 있으므로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의 보고서에 대한 자기 입장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 이에 앞

8가지 꾸준히 챙기면 유방암 예방한다

10월은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 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서 여전히 수위를 지키고 있다. 그 중 유방암은 여성에게 독특하게 많이 발견되는 암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09년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생기는 암 가운데 위암 갑상

여론에 기대는 과학자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9월30일 자신이 개발한 수술법인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 수술법(CARVAR, 카바)’ 수술에 심각한 결함이 있으므로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의 보고서에 대한 자기 입장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28

과테말라 대통령 “美 임상시험은 인류에 대한 범죄”

미국과 과테말라 간 ‘성병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웨슬리대학교 수잔 레버비 교수가 1940년대 과테말라 교도소 수감자에게 매독과 임질 관련 임상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직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과테말라 알바로 콜롬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하는 등 미국 정부가 긴급진화에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