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모양만 보고 사면 눈 망친다

선글라스는 강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쓰는 것이지만, 막상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살 때는 이러한 기능보다는 모양과 색깔 등 외향적인 면을 더 중시한다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검안사협회는 2008년 5월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한국인이 전립선암 완치 길 여나?

죽음을 기다리던 말기 전립선암 환자 2명이 한국계 미국 의사가 개발한 항암제를 투여받고 암세포가 사라지는 상태로 호전돼 세계의 의학계가 놀라고 있다. 혈액암에서는 암세포가 사라지는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온 적이 있지만 장기의 암에서는 처음 있는 극적인 임상시험 결과이기 때문에 학계가 주시하고 있

“식초가 비만 예방” 동물실험 입증

식초가 실제로 체내 지방 축적과 비만을 예방할 가능성이 크다는 쥐실험 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식초 제조판매 회사인 미즈칸 그룹 중앙연구센터의 토무 콘도 박사팀은 실험용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6주 동안 고지방 식단을 제공한 뒤 한 무리는 물만 먹게 하고 나머지 무리는 각각 0.3, 1.5%의

빗속 운동-등산, 저체온증 조심해야

비가 오면 대개 야외 활동을 접지만 비올 때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마라톤 관련 게시판에는 빗속에서 달리기를 즐긴 경험담이 올라오기도 하고,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 역시 비가 와도 산에 오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 오는 날 운동할 때는 맑은 날과는 달리 추가로 신경 써야 할

오메가3 부족하면 심장병환자 우울증 2배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병 환자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 팀이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성인 987명을 조사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가장 낮은 환자는 23%가 우울증을 앓았고, 오메가3 수치가 가장 높은 환자는 13%가 우울증

부엌 수도꼭지, 변기 핸들보다 더러워

집안 곳곳의 세균 번식 정도를 검사한 결과 부엌 수도꼭지의 세균이 화장실 변기 손잡이(물 내리는 핸들)에 있는 세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주의 80%에서 위험한 박테리아들이 검출됐으며, 도마, 리모콘, 전화기 등에서도 많은 세균이 나왔다. 한편 의외로 화장실 문 손잡이에는 세균이

‘미니 이식’으로 급성 백혈병 치료효과

글리벡과 같은 표적 항암제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급성 백혈병을 완치하는 방법은 조혈모 세포이식(표준이식)이 유일했지만, 강도가 낮은 조혈모 세포이식(‘미니 이식’)을 통해 표준이식 같은 수준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석, 조병식

환경오염으로 남자가 작아지고 있다

환경 오염으로 남성 호르몬 활동이 약해지면서 남자 신생아의 체중이 여자 신생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비교하면 신생아의 남녀 체중 차이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자궁 속에서 남자 아이는 남성 호르몬의 역할로 체중이 여자 아이보다 더 커지게 되는

남자 암사망률 높은 건 의사 꺼리기 때문

남성이 여성보다 암에 더 잘 걸리고 사망률도 높은 것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꺼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 연구소의 데이비드 포맨 박사 팀은 2006~07년 영국인의 암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암에 걸리는 확률은 60%, 암으로 사망할

혈당 급히 올라가면 남성호르몬 줄어

식사로 혈당이 급상승하면 대표적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최고 2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성빈센트대학병원 프란시즈 헤이즈 박사 팀은 당뇨병 환자와 정상인이 섞인 75명의 남자에게 포도당 75그램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