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때문 재혼”은 거짓말?

홀몸이 된 엄마들이 재혼할 때 흔히 하는 말이 “애들 때문”이지만 자녀들은 이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들에게 엄마의 재혼은 부모의 이혼만큼 큰 타격이며 이에 따라 학업 성적이 떨어지고 부적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클레어 더쉬 교수

나쁜 기억 지워버리는 동물실험 성공

쥐 실험에서 뇌 수술로 나쁜 기억을 지워 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증명됐다. 나쁜 기억을 갖고 있는 뇌 속 연결 부위를 잘라 버리면 기억이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진행한 스위스 연구진은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위스 바젤의 프리드리히 미셔 연구소의 시릴

블루베리 주스, 비만 당뇨병 동시예방?

작은 박테리아와 블루베리를 섞어 만든 ‘수퍼 블루베리 주스’가 비만과 당뇨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피에르 하다드 교수팀은 당뇨병이 있는 쥐와 비만과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당뇨전증 쥐에게 블루베리 껍질에서 세라티아 백시니(Serratia vacc

“20년내 최대 건강문제는 우울증”

세계보건기구(WHO)가 앞으로 20년 안에 우울증이 에이즈나 암 보다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영국방송 BBC 등이 2일 보도했다. 우울증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국가의 건강 정책에 대한 가장 큰 짐이 될 것이라는 것. WHO 정신건강부의 쉬카 삭세나 박사는 “우울증은 전 세계적

경제개념 없는 사람, 건강도 엉망

‘지금 아껴 나중에 더 크게 쓴다’는 경제 관념이 없는 사람은 과식, 흡연 같은 충동적인 행동에 대한 관념도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학 스티안 라이머스 교수 팀은 영국방송 BBC 웹사이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3일 동안 당장 45파운드(한화 약 9만1480원)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3

팀 실적 올리려면 벌 말고 상 줘라

‘벌을 줘야 팀 실적이 오른다’는 기존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얌체를 벌하기보다는 잘하는 사람에게 상을 줘야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데이비드 랜드 교수 팀은 실험 참여자 192명과 함께 ‘공동 선’ 게임을 했다. 각 팀의 구성원이

뇌중풍, 더 이상 노인병 아니다

뇌중풍은 더 이상 노인병이 아니며 65세 미만 중년도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비교적 젊은 나이에 뇌중풍에 걸린 사람은 증세가 비교적 경미하기 때문에 제대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 티모시 울프 교수 팀은 1999~2008년 세인트루이스 병원에

청소년, 육성단체 활동하면 배려심 생겨

아이가 긍정적으로 자라기를 원한다면 보이 스카우트·걸 스타우트· 4H 클럽 같은 청소년 육성 단체활동을 시키는 게 운동보다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리차드 러너 교수 팀은 청소년 1357명을 조사한 결과 운동하는 10대보다 육성단체 활동을

의료 등 IT융합산업에 5년간 2.6조 투자

정부는 IT 산업을 의료, 자동차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IT 5대 핵심전략을 세워 향후 5년간 189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IT 코리아 미래 전략 보고회’를 통해 △IT융합 △소프트웨어

고려대 안암병원 ‘심방세동’ 건강강좌 개최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는 10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심방세동’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영훈 교수를 비롯한 부정맥 전문의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나서 심방세동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복약관리, 영양관리, 생활습관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