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아토피 알레르기에서 벗어나기

우리 아이들 괴롭히는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 등을 알아보고, 또 현장에서 체험해볼 이벤트가 부산에서 열린다. '2023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 페스타'(알자내몸 페스타). 27일 오후 1시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선천성 암질환 등이 소개된다.

병원 의사 부족한 지방, AI 디지털 의료가 구세주?

지방은 의사도, 병원도 부족하다. 필수의료 분야는 더 취약하다. 거기다 수도권에 앞으로 10년 동안 대학병원 분원들이 줄줄이 들어서고, 6000병상이 더 생기면 의사도, 환자도 또 한 번 블랙홀처럼 수도권에 몽땅 빨려 들어갈 지경이다. 공평한 의료혜택 제공은 정부의 기본 의무다. 그런데도 해결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공동물류센터 생긴다

부울경은 물론 대구 경북, 호남까지 두루 커버하는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유통시스템이 곧 문을 연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이 시스템이 없어 부울경 537개 의약품 공급업체들이 겪어오던 불편이 해소될 지 기대된다. 김해시는 24일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가 진례면 일대 931㎡ 2층 규모로 내달

“또 코로나19 오면 이번엔 AI가…"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이 AI를 이용해 감염병 응급환자 비대면 진료 체계를 마련한다. 코로나19 광풍처럼 대형 감염병이 다시 도래할 경우, 현재의 응급시스템을 크게 보강하지 않고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을 감당해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아대병원은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비대면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마약 'NO EXIT' 캠페인

“마약이 우리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고, 이를 접하는 연령대까지 낮아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한 경찰청 'NO EXIT'에 참여했다.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중독 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관계 부처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실손보험 2억원 빼먹었다...성형외과 낀 보험사기

보험 안 되는 미용성형 수술을 해주고는 보험 적용 되는 ‘무좀 레이저 치료’로 둔갑시킨 부산 모 성형외과 개원의가 경찰에 적발됐다. 1인당 200만 원씩 약 2억 원가량 실손보험금이 빠져나갔다. 성형수술을 하고는 ‘도수치료’를 했다 속이는 것부터 간단한 백내장 수술을 한 후에 입원 치료한 것처럼 꾸

부산 의료법인 1/5 "자본금 깎아먹은 빈 껍데기"

부산 의료법인은 100개가 조금 넘는다. 그런데 그중 1/5은 이미 적자가 누적돼 ‘자본잠식’ 상태다. 빈 껍데기만 남았다는 얘기다. 게다가 적자인 법인도 34곳. 앞으로 자본잠식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곳들. 그러다 보니 법인 재산을 빼돌리거나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가 있는 법인도 많아졌다. 지난해는

최근 치과계가 주목하는 주사요법들

치과 쪽은 메디칼 쪽에 비해 주사를 많이 쓰지 않는다. 충치, 잇몸질환, 부정교합 치료를 주로 하다 보니 그에 필요한 마취 주사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러던 치과계가 최근 주사요법을 다양하게 도입하기 시작했다. 턱관절 치료나 치조골 재생 등에 접목해 보려는 것이다. 사실 턱관절 장

전국 치매안심센터 운영 실태 들여다본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오는 7월부터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 운영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2017년 기초지자체에 시범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치매안심센터 기능 및 역할에 맞는 사업수행과 질적 관리 강화를 위한 것

"매년 4천명 사망" 수퍼박테리아 이겨내려면

수퍼박테리아.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하기 어렵다. 심지어 여러 항생제를 조합해도 잘 죽지 않는, 강력한 다제내성(多劑耐性, MDR)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그 때문에 사망한다. 국제보건기구(WHO)는 “2050년엔 사망자수가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