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성철 기자
부울경본부
건강한 부울경을 위해 매일 찾아 나섭니다.
심장 혈관 막힌 CTO 환자, 내과 전문의 두 명이 살렸다
고혈압과 당뇨, 거기다 고지혈증 등 여러 기저질환이 있는 K 씨(61)는 한 달 전부터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찢어질 듯한 흉통에 시달려왔다. 병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CAG)을 받아보니 가슴 쪽 혈관이 막혀 있는 CTO(관상동맥 만성 완전폐색 병변)로 나왔다.
CTO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
부산부민병원, 병상 늘리고 외과 의사 영입
부산부민병원이 400병상 규모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에 북부산권 거점 종합병원으로 지역 의료계에서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부민병원은 25일 “입원 환자가 늘어나면서 입원실을 131실로, (인가)병상도 384 병상으로 늘렸다”고 했다. 또 늘어난 병상 규모에 맞춰 신규 의료진도 계
등 쪽 척추에 탈이 나면 허리도, 다리도 다 아프다
경남의 대표적인 척추·관절병원인 ‘창원제일종합병원’(이사장 윤석환) 이원철 원장(신경외과)이 31일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리는 부울경척추내시경연구학회 ‘제24차 학술대회’에서 등쪽 흉추(胸椎)의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
목뼈(頸椎)와 허리뼈(腰椎)를 잇는 등뼈(胸椎)에 생긴
'단짠' 좋아하는 이들이 여름 더 조심해야 할 이유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된다. 잠시 밖에 나서기라도 하면 이마부터 가슴팍, 겨드랑이는 금세 땀범벅이 된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면 심장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려 피부 아래 말초 혈관으로 피가 몰리면서 혈압이 떨어진다. 그러면 심장은 혈압을 유지하려 더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AI 전문가들과 의사, 과학자들이 만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의과학 미래혁신 세미나’를 열었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과학 연구의 최근 동향부터 임상 및 산업적 활용사례들까지 함께 짚어보자는 것.
여기서 UNIST 배성철 의과학대학원장은 ‘의학의 디지털 혁신’(Digi
코로나 환자 1주일 만에 50% 급증… “감염관리 비상”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달 첫 주 880명이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둘째 주엔 1,366명이나 됐다. 1주일 사이에 55%나 급증한 것.
이에 특별한 반전이 있지 않은 한, 이번 주에도 이런 급증세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들 주변에 확진자가 한둘씩 생기고 있고, 더불어민주
'치매 명의' 동아대병원 박경원 교수 별세
치매 분야 명의(名醫), 박경원 동아대병원 교수(신경과)가 20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신경과 전문의로서 치매 분야 실력뿐 아니라 병원과 대학, 그리고 지역사회에 두루 신망이 높았다. 약 2년 전, 지병을 발견한 고인은 그동안 투병 생활과 진료를 병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56세. 빈소는
황달 일으키는 담관암, ‘고주파 열 치료’로 뚫는다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센터장 정해웅)가 담관이 막힌 췌장암 환자에게 ‘담관 내 고주파 소작술’(Intraductal RFA)을 성공시켰다.
담즙이 흐르는 담관에 암이 생기면 담관이 막히면서 담즙이 소장으로 흘러가지 못해 정체되거나 거꾸로 역류하게 되어 결국에는 황달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땐 수술로
부산성모병원, 남구청과 '재가 의료급여' 협약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과 부산 남구청(청장 오은택)이 지역 일자리 확대 및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20일 부산남구청에서 만나 ▲지역 일자리 확대 ▲지역와 병원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재가의료급여 사업 대상자에 대한 케어플랜 수립 및 조정 ▲대상자 건강관
코로나 백신, 치료제 품귀...부산, 키트 3만개 긴급 지원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백신도, 치료제도 구하기 힘들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그동안 꾸준히 늘어나 8월 둘째 주(4∼10일) 1359명(전국 병원급 220곳 표본감시)으로,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내주(25∼31일)엔 확진자가 35만명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