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 엉덩이뼈 부러지면 다 망가집니다"

# 1. 자다가 소변이 급해 화장실을 찾던 김 할머니(74)는 슬리퍼를 신으려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겨우 몸을 추슬러 볼일 보고 다시 잠을 청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엉덩이부터 다리가 심하게 아팠고, 병원에 가니 “고관절에 금이 갔다” 했다. # 2. 오랜 만에 친구들 만난다고 마음이 들떴던 것일까

“딸은 떠났지만, 아홉 생명으로 다시 살아”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는 11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4 장기(臟器) 기증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여기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기 기증자의 숭고한 나눔과 희생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며 “부산시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삼성창원병원, '환자경험평가' 경남권 계속 1위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경남권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입원해봤던 환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런저런 항목들을 평가한 결과다. 우리나라 전체 47곳 상급종합병원들로 넓히면 전국 9위. 환자경험 평가 항목은 ▲의사 영역 ▲간호사 영역 ▲투약 및 치

울산대병원 이종수, 신장학회 신이식연구회장에

울산대병원 이종수 교수(신장내과)가 대한신장학회 산하 신(腎)이식연구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부산대 의대를 나와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했다. 1997년부턴 울산대병원에 터를 잡고 신장염과 신부전, 신장이식, 복막투석 등 신장 질환을 치료해왔다. 2004년부터 '06년까지는

부산대병원, 'AI BUS 2024' 개최

부산대병원 등이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AI BUS 2024’ 컨퍼런스를 연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및 교육 기술의 미래와 그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것. 의료와 교육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첫 주제는 ‘의료 AI: 도시 부산의 도전과 기회’.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국민건강

“우린 언제, 어떤 이유로 자살하나?”

우리나라는 자살을 많이 하는 나라다. 벌써 4년 전 통계지만, 2020년엔 인구 10만명(연령표준화값) 24.1명이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게다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나라들만 따져도 대한민국은 압도적 1위다. OECD가 2018~2020년

울산대병원, 첨단재생의료센터 오픈

울산대병원이 6일 '첨단재생의료센터'를 열었다. 사람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한 의료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곳. 특히 희귀병 난치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

한창 일할 30대…벌써 척추가 틀어졌다고요?

척추병이 흔해졌다. 물론, 우리나라가 초(超)고령사회에 가까워지면서 노인성 척추질환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생활습관 변화로 젊은 환자들까지 더 빠르게 늘고 있는 게 진짜 문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질환자 평균 연령이 41.8세(2012년)에서 36.9세(2021년)로 낮아졌다.

부산부민병원, 12일 '치매' 건강교실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이 “걸리긴 쉽고 고칠 수 없는 치매, 조기 예방이 답이다!”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연다. 12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지하 2층).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빠르게 늘고 있는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 저하에 그치지 않고, 인지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쳐 일상생활 자체를 어렵게

유방암 검사 힘들게 하던 압박 불편 어떻게?

유방암은 40대와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국가 암 검진 권고 나이가 40세인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20대, 30대 유방암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문제는 조기 발병인 경우, 암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것. 치료받는다 해도 예후가 안 좋을 가능성도 커진다.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