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세계 고혈압의 날', 낙동강에선 '1530 건강걷기'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이 다가오고 있다. 세계고혈압연맹(WHL)이 고혈압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지정한 날. 부산의 고혈압 환자는 30세 이상 성인의 29.3%인 66만 5천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43%(28만 6천 명)는 본인이 고혈압이

“불면증 낫게 한다고?”…이런 제품 조심하세요

‘가정의 달’이다. 나이 드신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더 건강하라며 건강기능식품들 많이 선물한다. 그런데 불면증을 개선한다든가 기억력을 되살린다든가 하는 제품 중에 허위 과장 광고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3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기식 시장은 한해 6조 원 규모를 훌쩍

"나이 들어도 나는 여자"...유방암 환자들 유방 재건 늘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고지혈증을 앓아오던 A 씨(여, 67)는 지난 2월,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유방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마침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걸 알고 있던 그는 언젠가 이런 진단이 나오지 않을까 내심 걱정해오던 터였다. 최근 결절이 점점 커지면서 유즙 분비물 색이 검붉게 나

“부산에서 청년이 근무하기 괜찮은 병원이...”

부산시가 청년이 근무하기 괜챃은 직장 61곳을 선정했다. 병원은 대동병원 1곳이 들어갔다.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26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 ‘2024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했다. 청끌기업은 임금·소득, 고용안정성, 워라밸 등 청년이 생각하는 ‘좋은

“섭취 부적합” 판정받은 요구르트와 오메가-3

오줌 맥주, 생닭 벌레, GMO 유전자조작 식품, 여기에 핵 오염수를 방출하는 일본 후쿠시마산(産) 식품들까지…. “위험하다”는 의혹을 받는 먹거리들이다. 안전에 대한 시민들 관심이 높지만, 아직 우리 주변엔 먹기에 부적합하거나 원료에 문제가 있어 회수, 또는 판매 중지되는 식품들이 적지 않다. G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해운대에도 생겼다

해운대백병원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생겼다. 부산백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에 이어 부울경 권역에선 3번째다.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 산

센텀종합병원, 필립스 '영상진단장비표준센터'

부산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이 23일, 필립스코리아 ‘영상진단장비표준센터’가 됐다. 필립스의 MR, CT, IGT 등 다양한 영상 진단장비들로 임상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이를 기반으로 필립스 의료영상장비 유통전문기업 DK헬스케어(대표 이준혁)의

인도 타마린드, 강황으로 만든 관절영양제 국산화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대표 윤여원)가 타마린드, 강황을 원료로 만든 '타마플렉스'(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를 ‘관절 및 연골 건강’분야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미국 등 해외에선 이를 원료로 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이제 국산화도 곧 시작되는 셈이다. 25일 콜마비앤에

부산대어린이병원, 내달부터 야간진료 일부 중단

부산대어린이병원 응급실이 내달 6일부터 야간진료를 일부 중단한다. 근무하던 의사들이 떠나고 지금 상황에선 그 공백을 메울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엔 영남권에선 하나뿐인 대학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있다. 그래서 부산 울산 경남은 물론 경북, 전남에서도 응급환자들이 찾아왔다. 경남 양

“차(茶) 마시며 암(癌)을 이긴다”

차(茶, tea)가 단순 기호품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은 1930년대부터다. 일본에서부터 시작됐다. 차가 몸의 면역력 증강은 물론 통증을 없애주는 항(抗)염증, 항산화(抗酸化) 작용까지 한다는 숱한 논문들이 쏟아졌다, 최근엔 차의 항암(抗癌)효과가 주목을 받는다. 폴리페놀, 다당류, 테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