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직업법 목병 예방법

교사나 학원 강사들은 하루 4∼6시간 40∼50명의 학생을 상대로 큰 목소리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목병이 많다. 우리나라 교사의 30∼40%가 ‘기능성 발성장애’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기능성 발성장애는 성대의 근육에 이상이 오는 것으로 △오랫동안 얘기하지 못하고 목이 잘 잠기는 ‘음성피로’

발병과 신발

▽엄지발톱 입증(入症)〓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살속에 파고들어 아픈 것. 발톱을 ‘一’자형으로 깎지 않고 좁은 구두를 신으면 증세가 나타난다. 발톱을 ‘一’자로 깎고 샌들을 신으며 하루 2회 정도 따뜻한 물로 족욕(足浴)하면 괜찮아진다. 그래도 낫지 않거나 곪았을 때엔 발톱과 발

신발 건강법=볼 헐렁하고 앞 여유 있어야

52개의 뼈, 66개의 관절, 40개의 근육과 82개의 인대로 이뤄져 있는 두 발은 우리 몸의 주춧돌. 그러나 ‘주춧돌’에 신경쓰는 사람은 이의로 적어 성인 4명 중 1명이 ‘발병’으로 고생. 대부분 신발을 잘못 신기 때문이다. 신발의 모양과 유행에는 신경을 쓰면서 ‘신발의 건강학’을 무시한

눈물, 많아도 탈 적어도 탈

눈물은 너무 적어도 탈, 너무 많아도 탈. 눈물이 적으면 따가워서 견디기 힘들고 눈병에 걸리기 쉽다. 눈물이 넘치면 눈물 때문에 ‘세상’이 보이지 않고 틈틈이 손으로 닦아야 하므로 지저분해져 보인다. ▽눈물이 적을 때〓‘안구건조증’. 노화로 눈물분비가

눈물의 건강학

“당신의 눈동자에게 건배를.”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잉그리드 버그만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건네는 말. 버그만의 눈처럼 눈물이 촉촉이 서려 있는 눈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눈이다. 눈물은 먼지를 씻어내고 세균을 죽여 눈을 보호한다. 요즘은 건조한 데다 꽃가루와 황사

정자건강법 

《수 년 전 영국과 독일이 정자(精子)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독일 DPA통신은 영국의 불임시술센터에 정자를 제공한 남성 중 ‘무정자증’ 또는 ‘희소정자증’ 환자가 많아 영국 ‘수정발생학국(HFTA)’이 정자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FTA측은 ‘근거없다’고 일축했고 자존심에

‘관음증’이 패가망신 부른다

우리 사회에서는 잊을만하면 특정인의 야한 동영상이 급속히 퍼진다. 프랑스 철학자 미셀 푸코의 표현을 빌면 우리사회는 포르노에 빠진 ‘광기(狂氣)의 사회’? 서울대병원 정신과 류인균교수는 “엿보기 좋아하는 ‘관음적(觀淫的) 사회’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구성원들’

“술만 마시면 왜 기억 끊어지나요?”

‘주연보다 나은 조연’으로 평가받는 MBC 탤런트 임현식씨(62). 몇 년 전 황당한 경험을 했다. 새벽녘 고주망태가 돼 귀가했다가 아침에 방송사에 갔더니 주차장에 있을 줄 알았던 승용차가 없었던 것. 밤새 ‘4,5차’를 갔고 대리운전으로 술집을 옮긴 것 같은데….

학교가기 싫어』떼쓰는 아이, 잘못하면 큰병 부른다.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해 걱정이에요.” 대부분의 아이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처음 가는 것을 즐겁게 여긴다. 그러나 아침마다 집을 떠나지 않으려고 앙버티는 경우도 적지 않다. 3∼5%는 병원에 가야 할 정도. 그 이유는 여러 가지다. 누군가가 괴롭힌다,

섬유근육통 증후군, 20∼30대 여성에 많아

“온몸이 결리고 아파요.” 패션디자이너 김모씨(30)는 최근 1년 동안 어깨가 늘 딱딱하고 아파 일을 할 수 없었다. 병원에서 근육을 푸는 주사를 맞았더니 사흘 뒤부터 어깨는 괜찮아졌으나 이번에는 허리가 아파왔다. 며칠 뒤엔 배가 아프고 소화마저 안됐다. 그는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