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은 역경과 난관을 이긴다

큰 꿈은 역경과 난관을 이긴다 1968년 오늘(9월 19일) 복사기를 발명한 체스터 칼슨이 운명했습니다.칼슨은 복사기 특허료로 번 돈 1억5000만 달러 중 1억 달러를 자선기금으로 내놓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칼슨의 삶은 역경을 이긴 것이어서 더욱 빛이 납니다. 칼슨은 어릴 적 부모가 결핵에 걸

처서가 지났는데도 멀쩡한 모기 입

처서가 지났는데도 멀쩡한 모기 입 가을바람이 불면 모기가 비실대면서 사라진다고 해서 조상들은 “처서(處暑)가 지나면 모기의 입이 비뚤어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처서(8월 23일)로부터 보름이나 지났는데 애~앵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네요. 모기는 ‘파리 목(目)’에 속하는 곤충으로, 영어이름

가을을 닮은 행복

구월(九月)입니다. 온대의 장마인지 아열대의 우기인지 갈팡질팡한 늦장마를 지나 뒤늦은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나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구월입니다.  ‘아침동산에 진주보다 더 고운 이슬이 알알이 맺히는’ 백로(白露)를 지나 삽상(颯爽)한 가을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임플란트 수술 ‘만병통치’ 아니다

최근 인공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수술이 확산하면서 이 수술을 받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일부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수술이 수익이 크다는 이유로 환자의 멀쩡한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심는가 하면 대충 수술 기술을 배우고 시술해 신경 손상, 부정 교합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루가니스는 에이즈 바이러스 보유자였다

루가니스는 에이즈 바이러스 보유자였다 1988년 오늘(9월 17일) 제24회 서울올림픽이 막을 올렸습니다. 캐치프레이즈는 ‘벽을 넘어서-화합과 전진’이었죠. 서울올림픽은 80년 모스크바 , 84년 LA올림픽이 반쪽올림픽이었던데 비해 8년 만에 열린 온전한 올림픽이었습니다. 그룹 코리아나의 공

사랑을 북돋우는 은유의 언어

사랑을 북돋우는 은유의 언어 복이 많아서인지 미국의 36개 주를 포함해서 20여 나라를 여행했지만, 가장 인상적인 곳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으면 언제나 ‘모나코’라고 대답합니다. 모나코의 바다는 너무나 강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바다를 ‘에메랄드 빛 바다’라고 표현하는데, 저는 ‘쪽빛

건강을 위해선 단맛을 희생하라

건강을 위해선 단맛을 희생하라 들판에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햅쌀 출하 소식도 들리는군요. 가을은 푼푼한 계절, 살찐 말과 함께 기름기 졸졸 흐르는 흰쌀밥, 햅쌀로 만든 오려송편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그러나 흰쌀밥은 하얀 밀가루와 함께 건강의 적으로 지탄받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이 가을, 친구에게 편지를

이 가을, 친구에게 편지를 아침에 곳곳에 안개 끼고, 낮에는 다소 덥지만, 하늘은 가을입니다. 시인 황동규가 ‘벼랑 밑에선, 저런, 하얀 오리들이 놀고 있구나. 오리들을 어루만지는 저건 뭐지? 아 하늘녹음. 오리들이 하늘에서 다닌다’고 은유한 대로, 조각구름 박힌 파란 가을

손씻기가 예방 첫걸음

손씻기가 예방 첫걸음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지구촌을 흥분시켰습니다. 계수나무도, 토끼도 없는 공간에 우주인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움직이는 모습은 세계인들의 세계관을 바꿨습니다.‘축구 전쟁’을 벌이던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우주선이 발사되는 역사적인 중계방송을 보기 위해 잠

가장 큰 적은 바로 나.

가장 큰 적은 바로 나. 1960년 오늘(9월 10일) 이탈리아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 밖에서는 탄성과 환호성, 박수가 울려 펴졌습니다.로마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에티오피아의 무명 아베베 비킬라가 2시간15분16초의 세계최고기록으로 결승점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