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꿈을 가꾸어나가시죠

함께 꿈을 가꾸어나가시죠 아침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전형적인 봄날이네요. 오늘은 ‘어린이’하면 떠오르는 사람 한스 크리스티앙 안데르센이 태어난 지 204년이 되는 날입니다. 안데르센은 덴마크 오덴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 문학에 소질을 가진 똑똑한 아이였지만 11살

신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

신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 207. 71! 어젯밤 뉴스는 그야말로 ‘Wonderful Tonight’이더군요. 한때 피겨스케이트는 ‘백설공주’ 같은 서양 사람의 전유물인 줄 알았는데, 김연아의 피땀 어린 노력이 인류에게 예술을 선사했습니다. 어제 LA의 밤은 ‘Wonderful Ton

원숭이 무리에서 컸다면

원숭이 무리에서 컸다면 아-아아~, 1932년 오늘(3월 27일) 미국의 수영스타 조니 웨이스뮬러가 영화 ‘타잔’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웨이스뮬러는 1920년대 최고의 수영선수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5개에 동메달 1개를 땄고 67번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니 와우

대한민국 콩팥이 상하고 있답니다

대한민국 콩팥이 상하고 있답니다 1969년 오늘(3월 25일)은 우리나라 의학사에 큰 획이 그어진 날입니다. 가톨릭대 의대 성모병원의 외과 이용각, 내과 전종휘 민병석, 비뇨기과 임수길, 마취과 정운혁, 임상병리과 이종무, 면역학의 기용숙 이종훈 교수 등 15명으로 이뤄진 의료진이&n

움츠리지 마시고 땀 흘린 뒤 물 한 잔!

움츠리지 마시고 땀 흘린 뒤 물 한 잔! 봄이 봄다워지기까지 언제고 한번은 이렇게 몸살을 하는가보다 이 나이에 내가 무슨 꽃을 피울까마는 어디서 남몰래 꽃이 피고 있기에 뼈마디가 이렇게 저린 것이냐 <정희성 ‘꽃샘’ 전문> 나성(羅城)에서 국가대표 야구팀이 화끈

식중독 조심하세요

식중독 조심하세요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며 대지가 비로소 봄으로 바뀐다는 춘분(春分·Vernal Equinox)입니다. 불교에서는 춘분 전후 7일을 봄의 피안(彼岸)이라 하여 극락왕생의 시기로 봅니다. 원래 춘분 무렵에는 “2월 바람에 김칫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나른한 봄, 춘곤증 이기세요

나른한 봄, 춘곤증 이기세요 목신의 오후아, 이 요정들의 모습이 영원하였으면. 그녀들의 엷은 장밋빛 살결이, 숲속같이 깊은 잠에 빠진 대기 속에 하늘하늘 떠오른다. 나는 꿈을 사랑하였던가?내 의혹, 저 끝이 없는 고대의 밤의 성단이 쌓이고 쌓여 종려나무 실가지로 돋아나더니 생시의 무

자신을 행운아로 여긴 참의사, 윤덕로 교수를 떠나보내며

자신을 행운아로 여긴 참의사, 윤덕로 교수를 떠나보내며 수 십 년 동안 수많은 생명을 구했던 의사 한 분이 그의 성격만큼이나 조용히 세상을 떠난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이 분 덕분에 산 사람이 적지 않을 겁니다. 연탄가스 중독을 치료하는 고압산소장치를 개발해 보급한

의료관광이 '황금알'을 낳을까

"지자체 마다 난리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삼성서울병원, 송파구청은 서울아산병원, 서초구청은 서울성모병원에 의료관광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인데, 글쎄요…"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해 의료관광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만난 의대 교수들은 대체로 부정

한용철 박사가 제자들에게 권한 교훈

한용철 박사가 제자들에게 권한 교훈 1999년 오늘(3월 13일)은 우리 의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용철 박사가 영원히 눈을 감은 날입니다. 한 박사는 이른바 ‘미네소타 플랜’ 출신 의사입니다. 미네소타 플랜은 한국전쟁 뒤 정부가 의사들을 미국의 미네소타대학병원에 보내 선진의술을 배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