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 국내 첫 방사선 민감제 임상 승인

국내에서 최초로 방사선 민감제 임상 승인을 받은 기업이 나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화합물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 지원’ 사업으로 기업을 지원, 9달만에 '방사선 민감제(VS-101)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방사선 민감제란 방사선 치료에 대한 암세포 반응을 활성

“또래보다 잘 크는 줄 알았는데” 우리 아이도 성조숙증?

# 자신보다 큰 가방을 메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이 부쩍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식사 전에도 배가 불쑥 나와 있는가 하면, 가슴도 조금 나온 것만 같다. 쑥쑥 잘 큰다고 생각했는데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하는 걸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병원을 찾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2014~201

치료 늦으면 실명…증상 ‘이렇게’ 시작한다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할 수 있는 눈 질환이 있다. 바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이다. 3대 실명질환의 유병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인식은 낮다. 검사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오는 14일 제51회 눈의 날을 맞아 3대 실명질환의

생리과다·심한 생리통·빈뇨가 암시하는 병

여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자궁근종이다. 20대부터 생기기 시작해, 40~50대가 되면 60%에 가까운 여성이 자궁근종 하나 정도는 갖고 있을 만큼 흔하다. 자궁에 생기는 양성 혹인 ‘자궁근종’은 증상도 천차만별이다.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상당히 심할 수도

“국내 최초 JCI 5차 인증” 고대 안암병원 최고수준 안전 인정받아

고대 안암병원이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5차례 연속 획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새로 개정된 7번째 인증기준집으로 5차 인증까지 받은 병원은 고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다. JCI 인증은 병원 의료프로세

염화칼륨 원액 정맥 내 주입…치명적 위험 초래

고위험의약품 염화칼륨이 희석되지 않은 채로 환자에게 정맥 내 단독 주입된 사례가 발생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희석되지 않은 염화칼륨(KCl)의 정맥 내 단독 주입으로 환자에게 치명적 위험 초래’를 주제로 29일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수액에 혼합해 정맥을

휴온스글로벌-라플레, 비타민으로 항암치료제 만든다

휴온스글로벌이 라플레와 함께 비타민C 메가도스 항암치료요법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비타민 기반 신약 및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라플레와 전략적 사업 제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플레가 개발 중인 비타민 진단키트를 비롯해 비타민C 효능을 높여주는 유도물질과 림프

소아비만, '먹는 양'은 정상체중 아이와 차이 없다?

만 2~3세 아이 중 15.8%는 비만 또는 과체중이며, 비만의 원인은 하루 섭취 칼로리보다 부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보건협회 학술지 《대한보건연구》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가톨릭대 간호대 이종은 교수팀은 2016∼2018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2∼3세 아이 48

대구첨복, ‘골질환 및 염증성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골질환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정액기술료 1억원을 받고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재단은 영남대와 공동개발한 ‘인간 경막외 지방 조직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골질환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기술’을 셀렉소바이오에 이전한다. 엑소좀(세포외소포체)은 세포가

10대 청소년, 수분·비타민C 섭취 ‘부족’ 카페인은 ‘과다’

국민들의 수분 섭취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수분 섭취량이 가장 부족한 세대가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청소년들의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국영양학회의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개정 연구(2020)’에 따르면, 2013-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