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연례학술회의서 신종감염병‧초고령화 사회 대응 방안 논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이 25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한 온라인 연례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하는 신종감염병 출현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 위기대응을 위한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 세션은 ‘불확실성 극복전

당뇨, 비만, 지방간 예방하려면 ‘이것’부터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3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합병증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욱 심각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붉은 발진‧각질’ 단순 피부건조 아니라는 증상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겪는 사람이 많아졌다. 아무리 로션을 발라고 건조함이 계속되고 발진까지 일어났다면, 단순한 ‘피부 건조’가 아닐지도 모른다. 고려대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에 따르면, 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 좁쌀 같은 발진으로 덮여 있는 홍반성 피부를 특징으로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원인 면역유전자 확인

불치에 가까운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발생 위험을 높이는 면역유전자 세부 유형이 밝혀졌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glioma) 대표적인 유형이다. 수술 및 항암 방사선 표준치료를 모두 받더라도 평균 생존율이 2년이 안 되는 예후가 좋지 않은 뇌암

매일 커피 3잔씩 마시면 생기는 이득

커피가 대장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77%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 김정선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699명과 건강한 사람 1393명 등 모두 209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대장암 발생의 상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시리다면 ‘이 비타민’ 섭취 적당히

체내 비타민E 수치가 높으면 퇴행성관절염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 나누리병원 의학연구팀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전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변형돼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염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극심한 통증

조혈모세포이식 부작용 예방에 탁월한 신약 개발 가속화

조혈모세포이식 화학요법 치료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인 점막염 예방에 탁월한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가톨릭대 의대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점막염 치료제 임상 2상을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

케이메디허브·GBIA, 동남권 의료기기 산업 발전 협력 약속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21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GBI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를 통해 의료기기·의생명 산업 활성화와 지역 의료산업 성과 창출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대구에는 신약과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에서 조성한 케이메디허브가 있고, 김해

시간만 지키면 될까? 간헐적 단식 성공‧실패 가르는 요인

체중감량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간헐적 다이어트. 음식 종류나 식사량에는 제한이 없어 보다 간단하고 실천하기 쉬울 것만 같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 12시간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인 간헐적 다이어트 성공 여부를 가르는 요인이 있다. 간헐적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식단조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뇌사자 기증 시 장기적출 후 별도 이송 없이 인체조직 채취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일산병원은 한국공공조직은행,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우 일산병원장과 강청희 한국공공조직은행장, 정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