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주현 기자
미디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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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효과 충격... 유럽 항암제 3개 중 2개는 '맹탕'
유럽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 3개 중 최대 2개는 환자에게 쓸모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제약사들은 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항암제를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암제들은 환자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가 입증되기 전 출시된다. 단백질이나 D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
여름보다 겨울에 식욕 당기는 이유 있었네
무더운 여름에는 누구나 식욕이 없다. 이처럼 떨어진 식욕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돌아온다. 식욕은 기온과 반대로 움직여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욱 커진다.
이 같은 현상은 추위에 노출되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포유류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추위에 의해 활
청소년 전자담배 한달만 피워도...기관지염 증상 50% 증가
청소년들은 전자담배를 30일만 사용해도 기관지염과 호흡곤란을 포함한 심각한 호흡기 증상을 경험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자담배는 10년도 채 되지 않아 청소년들을 니코틴에 중독시키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성인보다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훨씬 높다. 전자담배
美CDC가 영양가 100점 준 '이 채소'... 샐러드에서 봤구나
지금까지 영양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건강한 채소는 케일이다. 그런데 이런 케일의 지위가 흔들리게 됐다.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의 농도를 기준으로 농산물의 영양 밀도 점수를 매겼다. 케일을 비롯해 시금치, 근대, 비트 등 일반적으로
'이 양말'만 있으면 치매 환자도 혼자 살 수 있다?
치매 환자 옆에는 24시간 곁에서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 환자가 언제 어느 때 쓰러지거나 정신을 잃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덕분에 치매 환자도 간병인 없이 혼자 살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 방송사 폭스는 엑시터대와 스타트업 회사 밀보틱스(Milbotix)가 치매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고?... 오히려 두뇌 건강에 좋아
어렸을 때 의자에 앉아 흔들거리고, 연필에 달린 고무를 무심코 뜯고, 카펫에 편안하게 앉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해서 혼이 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은 태도가 좋지 않다는 신호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이런 학습 덕분에 대부분은 성인이 되면 거의 움직이지 않고 몇
'이 나라' 男 43%가 대머리... 세계 최고 탈모 국가는?
대머리는 모든 남성의 ‘공공의 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탈모를 막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의 치료나 약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최근에는 탈모로 남모르게 고민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대머리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대머리는 전 세계적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것도 심장병 신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2019년 약 890만 명이 사망한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이다. ‘2022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0만 명당 61.5명으로 악성 신생물(암) 다음으로 많았다.
대장 내시경, 요구르트 한 병으로 대체?
건강 검진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검사는 대장내시경이다.
그러나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어서 피해갈 수 없는 필수 검진 항목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몸속에 숨은 암을 조작된 미생물이 찾을 수 있게
미세플라스틱의 침략... 심장까지 파고들었다
인간 심장 조직에서 수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과학 저널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안젠 병원의 과학자들이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의 심장 조직 샘플과 수술 전후에 채취한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