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안심 못해"...기후 변화로 '말라리아' 확산 우려

기후 변화로 말라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기상이변과 기온 상승으로 이미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후 위기가 말라리아 퇴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말라리아의 매개체인 모기는 따뜻하고 습하며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데, 지구

"커피 안 마셔도?"...어린이 약 73%가 카페인 섭취한다

하루에도 커피를 여러 잔 마시는 부모도 자녀에게는 커피를 권하지 않는다. 카페인 중독 등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단 때문이다. 2014년 학술지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의 약 73%가 매일 어떤 형태로든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가 카페

"맞춤형 생활 습관 개선으로 치매 늦춘다"

치매는 가장 두려운 질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 그런데 각 개인에 맞춰진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치매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의사회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외향적 긍정적 '인싸'가 치매에 덜 걸린다

치매의 발병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 그런데 성실성, 외향성, 긍정적 정서와 같은 특정 성격 특성이 치매 진단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협회지 《알츠하이머 및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게재된

안주 많이 먹으면 덜 취한다? "오히려 숙취 오래가"

과음의 유혹을 피하기 힘든 시기가 돌아왔다. 연말 각종 모임에서 술은 빠질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무리 즐거운 술자리라도 다음날 온몸을 덮치는 숙취의 공포를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는 숙취를 피하는 온갖 민간요법이 떠돌아다닌다. 안주를 많이 먹으면 덜 취한다는 방법도 그 중 하

우울하고 짜증날 때는 요구르트를 먹어라?

요구르트를 먹으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박테리아 덕분이다. 인간의 장에는 자연적으로 무수히 많은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가 서식해 미생물 총을 형성한다. 미생물은 면역 체계 건강, 정신 건강 및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병, 잘못된 식

"불임 치료 후 태어난 아이, 자폐 위험 더 높아"

감각 처리, 의사소통, 정서 및 행동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경 발달 질환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 네

아기가 주변 세계 이해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

생후 몇 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가 생각보다 더 똑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생후 4개월 된 아기는 주변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신체가 환경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만 가면 변비가"…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집 밖에서는 배변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휴가도 고난의 길이 될 수 있다.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대의 의학 및 외과 교수인 대런 브레너 박사는 “평소 집에서 소화 장애가 없던 사람이 여행 중에 변비의 특징적인 증상을 겪는 경우를 ‘여행 변비’라고 한다”며 “이러한 증상에

여기저기 가려운 이유…박테리아가 침투했다?

가려움증은 다양한 피부 질환의 흔한 증상이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의 지속적인 가려움증이 염증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려움증이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