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권병준 기자
“승모판막 조기수술 성적 좋다”
심장판막 중 승모판막(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존재하는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종전에는 관찰과 증상 치료를 하면서 심장이 더 나빠지길 기다렸다가 수술을 했지만,
이보다는 조기에 적극적으로 수술을 할 경우 오히려 치료 효과가 좋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와 흉부
외로움 타는 사람, 타인 감정에 무관심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은 뇌가 움직이는 방식이 사교적인 사람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 기뻐하거나 고통 받는 모습에 별다른 감정 변화를
느끼지 못하며,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능력도 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스스로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루 입원비 400만원’ 초특급 병실 탄생
서울 강남에 신축되는 서울성모병원의 최상층에 하루 사용비가 400만 원으로 국내
최고인 초특급 병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강남성모병원 등을 운영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다음 달 개원 예정인 서울성모병원(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21층에 279㎡(84평), 79㎡(24평), 67㎡(20평) 크기의 VI
짜릿함 즐기는 사람, 자제력 약하다
평소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뇌가
움직이는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캔터키대 심리학자 제인 요셉 박사 팀은 스카이 다이빙처럼 위험한 행동을
하면서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과 이런 짜릿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뇌 활동에서
어떤
사랑에서 전원 안 켜고 컴퓨터 탓하는 격이란?
탁
털어 놓고 성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스레 풀어주는 여의사가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 여의사는 성에 대해 아이들이 궁금해 할 때나 또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 등이 나오면 아예 목욕 뒤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눈다. 성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것을
“시간 없다” 생각하면 업무능력 뚝
어떤 일을 할 때 시간이 없으니 빨리 하라고 재촉하면 일의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마이클 디다노 박사 팀은 어떤 일을 수행할
때 주어진 시간에 대한 인식이 일의 수행 능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이오와 도박과제’라는 테
원인 모를 가슴통증 앓는 환자 많다
심장질환 등이 아니면서도 원인 모를 가슴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간호학과 아니카 얀손 연구원은 스웨덴에서
2006년 1년간 발생한 원인 모를 가슴 통증 환자 2만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박사논문으로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얀손
[존엄사] 존엄사 허용 기준 필요하다
법원은 10일 존엄사 관련 항소심에서도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의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제한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환자가 사전 의료 지시서나 유서 등을 통해 명시적으로 존엄사와
관련한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환자의 의지를 추정해 존엄사를 인정했기
때문에 법률로 환
[존엄사] 항소심도 “연명치료 멈춰라” 존엄사 인정
법원은 사상 첫 존엄사 관련 항소심에서도 환자가 치료 중단 의사를
평소 밝혀 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식물인간 상태인 김 모(여ㆍ75) 할머니가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인정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 9부(이인복 부장판사)는 10일 열린 ‘무의미한
연명치료 장치 제거 등
[존엄사] “사전의료지시서로 존엄사를…” 움직임
작년 12월 12일 뉴질랜드에서는 79세의 할머니가 자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소생술을 하지 말아달라는 문신을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자신이 쓰러졌을
때 어떻게 죽을지에 대한 선택을 몸에 새긴 것이다. 문서화 한 것은 아니지만 이
할머니는 임종할 때 자신이 어떻게 죽기를 바라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