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반응 검사로 자폐아 조기진단

청력 테스트를 통해 자폐증 어린이를 생후 1년이 되기 전에 조기 진단하고 일찍 치료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적 전망을 가능케 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의 티모시 로버츠 박사는 자폐증 판정을 받은 6~15세 어린이 30명과 정상 어린이 34명에게 소리를 들려주면서 자기적

일의 ‘의미’ 일깨우니 환자 서비스 큰폭 개선

장기 요양 병원에서 직원들에게 정신 교육을 시키자 근무 성적이 크게 향상되면서 직원들의 휴직-이직 등으로 인한 경비가 절감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 요양 병원은 고령층 환자를 보호하는 시설로, 미국의 경우 ‘3D 업종’으로 분류돼 취업자를 구하기 힘들고, 보호 노인들에 대한 직원들의 서

콘택트 렌즈만 깨끗하면 뭐해? 보관함이 더러운데

콘택트 렌즈 사용자는 세정액으로 렌즈를 소독해 감염 위험을 막는다. 그러나 정작 콘택트 렌즈 보관함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 렌즈 자체에 대한 소독을 무의미하게 만들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스라엘 소로카대학 아사프 카라츠 박사와 토바 리프쉬츠 박사는 콘택트 렌즈 사용자 16

“증세-의지 등 합당하면 존엄사 인정 가능”

사상 첫 존엄사 관련 민사 소송에서 법원이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케 해 달라’는 환자의 평소 의사에 손을 들어줬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민사 12부(부장판사 김천수)는 28일 오전 10시 기관지 내시경 진료를 받던 중 출혈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여ㆍ75)씨가 평소 가족, 친구

식탁예절 잘 지키면 살 빠진다

왕족들은 식사 에티켓을 철저하게 지키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이 없는 것일까? 식사예절만 잘 지켜도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예절 전문가인 질 두체스는 “식사예절은 당신을 사람으로 만들어줄 뿐 아니라 날씬하게도 만들어 준다”며 ‘굿 매너 다이어트’의 장점을 다음과 같

최초 존엄사 선고공판 28일

한국 최초의 존엄사 관련 선고공판이 28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법에서는 열린다. 이 재판은 폐암 의심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기관지 내시경을 받다가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75세) 할머니에 대해 계속 치료를 할지, 아니면 가족들의 요구대로 치료를 중단하고 존엄사를 인정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

게임에 빠진 당신은 외톨이?

하루 네 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게임중독자의 90%는 게임 자체에 중독된 게 아니라, 게임 이외에는 할 것이 없어서, 또는 게임 이외에는 받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게임에 빠져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유일의 게임중독 치료소로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미스 앤 존스 게임중독 치료센터

간접흡연 어린이에 발암물질 1.28배

가정에서 부모가 담배를 피우거나 구운 고기 위주로 식사를 하는 아이들은 몸 안에 발암물질의 농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한양대 의대 이경호 교수는 11~14세 국내 어린이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여러 조건에 따라 체내 발암물질이

성공하려면 1만시간 투자하라

성공을 위한 마법의 시간은 ‘1만 시간’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들보다 뛰어나게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면 특정 분야에서 최소한 1만 시간을 투자해야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이론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의 심리학과 교수 대니얼 레비틴 박사는 독일 베를린 음악학교에서 다섯 살 정도에 바

암컷은 수컷보다 13배 수다스럽다

여자는 남자보다 수다를 13배나 더 떠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짧은꼬리원숭이 이야기다. 영국 런던 노햄턴대학의 나탈리 그리노 박사 팀은 미국령 푸에르토 리코 근처의 카요 산티아고 섬에 사는 짧은꼬리원숭이 무리를 3개월 동안 면밀히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