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현욱 기자
가축 항생제, 인간의 비만을 유발한다고?
장내 박테리아 구성비 바뀌면 체지방 늘어나
가축을 살찌우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가 인간 비만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과학잡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고기나 유제품에 포함된 소량의 항생제가 인체의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변화시키고 이것이 영양분의 소화흡수율
납, 낮은 농도라도 통풍 위험 높인다
기준치 이내에서도 연관성 나타나
혈액 속의 납은 낮은 농도일지라도 통풍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풍은 혈액 중 요산이 관절에 쌓여서 변형과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염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혈중 납 농도가 높을 경우 통풍 위험도 높다. 하지만 최신 연구에서 기준치 내의 납
어릴 때 마취수술 받으면 지능 떨어진다
3세 이전 수술, 10세 때 언어·추론 능력 저하
3세 이하일 때 전신마취 수술을 받은 아기는 10세 때 언어와 추론 능력이 약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수행한 미국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의 칼레브 잉 박사는 “이것이 마취 탓인지, 수술 탓인지, 아니면 수술을
“만성 허리통증에는 요가가 효과적”
결근일수 줄고 의료비도 덜 들어 만성적 요통을 앓는 사람에게는 요가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 대학 연구팀은 반복적인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절반은 요가 프로그램에 12주간 참여하면서 통상 치료를 받게 하고, 나머지 절반은 통상 치료만 받게
호흡기 질환 있으면 비타민C 를 섭취하라
항산화 효과로 대기오염 피해 막아줘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비타민 C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로 하여금 대기오염으로 인한 악영향을 덜 받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팀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200
앙심의 과학…남에게 피해를 주려는 심리는?
온라인 경매, 경쟁 입찰로 가격만 올리려는 사람 많아
대부분의 사람은 앙심을 품는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앙심을 품는다면? 앙심을 품은 사람들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상대에게 최대한 피해를 입히려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의 에릭 킴브로 교수팀은 e베이
버스나 전철에서 ‘이상한 사람’ 피하는 법
스마트폰 집중…자는 척 하기…차가운 표정…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이상한 사람이 옆자리에 앉는 경우가 있다. 이 사람은 옆에 앉은 사람의 머리를 우산으로 툭툭 치거나 스토커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피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 논문이 나왔다. 미국 예일대 박사과정의 에스더 킴이 ‘상징적 상호
코코아 매일 마시면 치매 예방할 수 있다
항산화 성분 플라바놀, 뇌의 인지능력 개선
코코아를 매일 마시면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아킬라 대학 연구팀이 가벼운 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70세 이상 노인 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세 집단으로 나눠 코코아의 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이
‘기호의 유무’…응급실에 가야 할 5가지 상황
기도 막힘, 호흡 곤란, 의식 상실, 유해환경 노출…
환자가 발생했다. 응급실로 당장 달려가야 할 것인가. 미국 통계에 의하면 응급실 환자 중 20%는 응급 상황이 아니었다고 한다. 10일 미국 폭스뉴스 방송은 정말로 응급 상황인지를 판별하는 5가지 기준을 소개했다. 코메디닷컴은 그 첫 글자를 모아 ‘
비만의 역설…당뇨병 걸려도 더 오래 산다
연간 사망률, 정상체중 환자의 절반에 불과
과체중/비만인 당뇨병 환자는 정상체중 환자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예방의학과 연구팀이 성인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기존 연구 5건을 분석한 결과다. 기존 연구는 당뇨 환자 2600여 명을 9~28년간 추적한 것이다.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