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예측 가능한 약가정책 필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024년을 제약바이오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겠다"고 30일 선언했다. 이를 위해 산업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기술수출은 2018년

SK바이오팜, 지난해 4분기 적자 탈출 성공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1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 7분기 만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1.9% 증가한 1268억원, 영업이익은 152억원을 기

대웅제약 폐 희귀병 신약물질 유럽 희귀의약품 지정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베르시포로신은 앞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특발성 폐

한미약품그룹 "OCI 통합 후 채무 조기상환 등 시너지 기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미약품그룹은 29일 OCI와 통합으로 채무 조기 상환 토대를 마련하는 등 네가지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OCI그룹과의 통합 후의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오너일가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투자자와 주주의 불안감을

광동제약, 美서 개발한 노안치료제 후보물질 도입

광동제약이 노안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한다. 국내에는 경쟁품목이 없는 미개척 시장을 선점하고 안과용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광동제약은 홍콩 제약사 '자오커'와 계약을 통해 노안치료제 후보물질 '브리모콜(Brimochol)'의 국내 수입∙유통 등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HPV 백신 '서바릭스' 최적 접종 나이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다. HPV는 주로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 경험이 있기 전 청소년기에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정확히 언제 백신을 맞는 게 효과적일까. 최근 미국 과학의학 전문매체 메드스케이프에 따르면 HPV 백신 서바릭스 2가는 12~

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美 FDA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7'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CT-P47의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

JW생명과학, 매출원가율 '끔찍' 영업이익률 '깜찍'

중견 제약사인 JW생명과학과 대한약품은 매출원가율이 다른 제약사들에 비해 크게 높은데도 영업이익률이 제약사 평균치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매출원가율이 높으면 매출총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에 따라 이익률도 낮아진다. 하지만 이들은 달랐다. 29일 코메디닷컴과 기업 비용절감 전문

휴온스, 엠에프씨와 원료의약품 공급 업무협약

휴온스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엠에프씨와 손을 맞잡고, 신규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휴온스는 지난 25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엠에프씨와 신규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원료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엠에프씨가 생산하는 △일라프라졸 △제미글

한독 美관계사 고인슐린증약, 英서 신속 허가절차 밟아

한독 관계사인 미국 레졸루트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이 영국에서 신속 허가 절차를 밟게 됐다. 한독은 레졸루트가 영국 의약품·의료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혁신 패스포트(Innovation Passport)'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혁신 패스포트는 선천성 고인슐린증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