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고중성지방혈증약, 출시 7년만에 1위 등극

대원제약은 자사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출시 7년 만에 피브레이트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티지페논정 처방조제액은 전월 대비 약 6% 성장한 12억6000만원(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을 기록해 시

삼바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임상1상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본격 나섰다. 2028년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를 대비한 발빠른 움직임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SB27'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등 인체 평가를 위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GC녹십자, 유니세프 공급용 콜레라백신 위탁생산

GC녹십자가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위탁생산(CMO)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유바이오로직스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휴온스글로벌, 3분기 영업이익 75% 늘어 319억원

휴온스그룹이 3분기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06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3.8%, 75%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가 주요 사업부문에서

젤만 발라도 피임 99%?...획기적인 효과, 진짜일까?

피임의 역사는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기원전 3000년 전 사람들은 동물의 창자로 콘돔을 만들어 사용했다. 고대에는 독특한 성분의 나무열매를 이용해 피임을 시도한 기록도 있다. 1840년대 고무의 발명으로 콘돔이 보편화됐고, 이후 피임 방법은 다양해지고 있다. 새로운 피임법 중 하나가 피임젤이다.

셀트리온 '졸레어' 시밀러, 임상 3상서 동등성 확인

셀트리온은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CT-P39'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대비 유효성·동등성·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2일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CAAI 2023)에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쥐' 까짓 게 상상력이 있다고?

'강릉 앞바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가? 파란 바닷가가 떠오를 수도 있고, 가는 길이나 강릉에서 유명한 장소가 떠오를 수도 있다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이런 상상을 쥐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워드휴스 의학연구소(Howard Hughes Medical Insti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특허 5년 연장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블록버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청신호를 켰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상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2027년 10월에서 2032년 10월로 늦춰졌다.

대웅제약 고용량 보톡스, 6개월 지속 효과 입증

대웅제약 고함량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의 지속 효과가 입증됐다. 대웅제약은 고용량 40유닛 '주보(나보타 미국제품명)'가 6개월(26주) 지속 효과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대웅제약의 미국-유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고용량 톡신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한 최종 결과다. 지난 3일 시카고에서

희망퇴직에 사업철수까지···제약업계 구조조정 확산

일부 제약회사가 수익성 낮은 사업을 접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실적 부진이 개선되지 않자 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양새다. GC녹십자는 임직원 희망퇴직 등을 통해 조직 통·폐합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연수 15년 이상 임직원이다.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