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만 발라도 피임 99%?...획기적인 효과, 진짜일까?

피임의 역사는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기원전 3000년 전 사람들은 동물의 창자로 콘돔을 만들어 사용했다. 고대에는 독특한 성분의 나무열매를 이용해 피임을 시도한 기록도 있다. 1840년대 고무의 발명으로 콘돔이 보편화됐고, 이후 피임 방법은 다양해지고 있다. 새로운 피임법 중 하나가 피임젤이다.

셀트리온 '졸레어' 시밀러, 임상 3상서 동등성 확인

셀트리온은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CT-P39'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대비 유효성·동등성·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2일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CAAI 2023)에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쥐' 까짓 게 상상력이 있다고?

'강릉 앞바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가? 파란 바닷가가 떠오를 수도 있고, 가는 길이나 강릉에서 유명한 장소가 떠오를 수도 있다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이런 상상을 쥐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워드휴스 의학연구소(Howard Hughes Medical Insti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특허 5년 연장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블록버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청신호를 켰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상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2027년 10월에서 2032년 10월로 늦춰졌다.

대웅제약 고용량 보톡스, 6개월 지속 효과 입증

대웅제약 고함량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의 지속 효과가 입증됐다. 대웅제약은 고용량 40유닛 '주보(나보타 미국제품명)'가 6개월(26주) 지속 효과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대웅제약의 미국-유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고용량 톡신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한 최종 결과다. 지난 3일 시카고에서

희망퇴직에 사업철수까지···제약업계 구조조정 확산

일부 제약회사가 수익성 낮은 사업을 접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실적 부진이 개선되지 않자 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양새다. GC녹십자는 임직원 희망퇴직 등을 통해 조직 통·폐합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연수 15년 이상 임직원이다. 15년

셀트리온그룹, 자사주 3000억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고삐'

셀트리온그룹이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지 이틀 만에 추가 매수를 결정했다. 시장에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양사 통합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지 불과 이틀 만이다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유럽2023’서 네트워킹 행사

“한국의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과 연구개발 및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 독일에서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제약바이오협회가 마련한 ‘코리아-EU 네트워킹 나이트’에 참석한 독일의 한 제약

"스트레스 날려요" 멘탈케어 식품...마시면 진짜 효과 있나

지난 6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민 정신건강 실태와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 52.5%가 1개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74세 서울시민 21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정신건강 문제 중에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33.8%), 우울증(26.2%), 불면증

"실적보다 미래"···SK바사의 사업전략은?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가 최근 3분기 흑자 전환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시큰둥하다. 올해 간신히 흑자를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내년 전망이 흐리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실적보다 투자에 집중할 시기라며 다소 엉뚱한 소리를 한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