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경진 기자
환자가족 “퇴원 방해말라” 주장
식물인간이 된 김모(75) 씨의 자녀들이 병원을 상대로 낸 치료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17일 오후 4시 서울서부지법 305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양측은 김 씨의 퇴원 허용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 씨의 자녀들은
병원이 환자에게 원치 않는 치료를 계속 진행한다면 퇴원을
식물인간 존엄사 둘러싼 쟁점은?
17일 오후 4시 서울서부지법 305호 법정에서는 식물인간이 된 김모(75) 씨의 자녀들이
법원에 낸 치료중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김 씨 자녀들은 “어머니에게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며 지난 5월 9일 법원에
‘무의미한 연명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이들은
암환자에겐 부부사랑 사치라고요?
3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김 모(주부) 씨는 수술 후 남편과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너무 아팠다. 고통을 숨긴 채 남편이 원하니까 계속 응해왔던 것이다. 이런 심정도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하기만 했다. 김 씨는 주변 환우들의 조언을 참고해 남편에게
이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로 자신을
담배 한 대도 안 피웠는데 폐암
흡연자에게 폐암이 생길 위험은 남녀가 비슷하지만,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의 폐암 발병 위험은 여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자는 여성이
간접흡연에 더 취약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닐 프리드만 박사팀은 미국 8개 도시에 사는
‘몸속 아기집’이 편안하려면?
“생리통이 심하면 자궁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자궁을 모두 들어내는 수술을
하고 나면 서서 설거지하는 것도 힘들다던데요?” “생리랑 관계없이 하혈할 때 혈색이
다른가요?”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의 특강이 끝나자마자 참석했던 주부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이 교수는 “생리통이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취임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6월 9일자로 ▲ 정형외과 정진엽(鄭鎭燁)교수를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 신경정신과 권준수(權俊壽)교수를 홍보실장 ▲ 소아청소년과 김기중(金基仲)교수를
소아진료지원실장에 각각 발령했다.
출처 : 분당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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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엔 따뜻한 정성이 묘약”
“멀리서 절 만나러 오는 치매 환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곰곰이 생각하면
가슴 저리도록 감사해요. 목욕재계를 하고,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불편한 몸으로
오랜 시간 차를 타고 병원에 오죠. 불과 몇 분 제 얼굴을 보기 위해 그렇게 애를
써주는 환자들이 제게는 가장 귀한 손님입니다. 매일 한
어질어질… 빈혈도 아닌데 왜?
“왜 이렇게 어지럽지? 생리가 길어져 빈혈이 생겼나?”
A잡지사의 조 모(29) 기자는 최근 미국 취재를 다녀온 뒤 걸핏하면 어지러웠지만
병원 가는 것을 미루고 있다가 응급실 신세를 져야만 했다. 머리가 깨질 듯한 통증에
눈앞이 빙빙 돌고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 된 것. 앰뷸런스에
엄마 에이즈라도 모유 수유 가능
에이즈 환자의 아기도 약만 잘 먹으면 모유를 먹어도 괜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와 말라위대 의대 연구진은 2년 동안 에이즈에 걸린 여성의
자녀 3016명을 살폈더니 아기가 15주 동안 에이즈 치료제를 예방 차원에서 복용하고
모유를 먹으면 엄마로부터 에이즈가 옮길 확
AI 방역체계 수립 지금이 적기
‘닭 잃고 닭장 고치지 말고 피해액 10%만 투자하자’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액의 10% 정도만 사전에 투자해 방역체계를 갖추면 AI
대형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 수의대 김재홍 교수는 “2003년 12월 첫 발생한 AI의 방역에 소요된 직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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