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한 잔 술도 태아 뇌 파괴

주부 김 모 씨(29.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는 2년 전 숨진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김 씨는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술을 마셨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음주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계속 술을 마셨다. 김 씨의 아들은 뇌 세포가 모두 죽고 뇌 전체가 망가진 채로 태어나 여러

적당한 음주도 해롭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진 것과 정반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사라 루이스 박사팀은 하루 3잔정도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이 소량의 술을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해 혈압이 현저히 높아졌다고 과학저널 ‘공공과학도서관의학지(Journal PLoS Medic

아침식사 거른 청소년 더 살쪄

아침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이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청소년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마크 페레이라 박사팀은 10대 청소년 2216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몸무게 변화를 관찰한 결과, 아침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이 챙겨먹는 청소년보다 5년 동안 평균 체중이 2.

집안 알레르겐 증가, 천식 악화

집안에 알레르기를 만들어 내는 알레르겐이 많을수록 천식환자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립환경건강학연구원(NIEHS·The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과 미국 아이오와대 공동 연구팀은 가

“흡입형 천식치료제 효과 뛰어나”

흡입형 천식 치료제 ‘세레타이드(성분명: 살메테롤, 플루티카손프로피오네이트)’가 기존의 약물 치료제보다 천식 조절과 삶의 질 개선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국내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등 전국 5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16개의 병의원이 한국인 천식 환자 424명을 대상으로

10%가 한 달 내내 수면부족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젊은 사람, 직장인, 고학력자, 여성에게서 수면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CDC는 미국 델라웨어, 하와이, 뉴욕, 로드아일랜드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수면부족

여드름 있는 사람 운동 꺼린다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피부에 대한 근심 때문에 평소에 운동하는 것을 기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 마틴 스텐데이지 박사팀이 여드름이 있는 중년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평소 운동을 하거나 여럿이서 어울리는 경기에 참가하는 것을 피했다고 ‘건강심

침술, 생리통 통증 줄여준다

침술이 생리통 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 메디칼센터 클라우디아 위트 박사팀은 29~43세 가임 여성 201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 침을 맞는 것이 생리통 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

흡연-불안장애 연관성 깊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일수록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공중보건학회, 노르웨이 호르달란주 베르겐대,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공동연구팀이 노르웨이 북부 트로엔델라그 건강연구소(HUNT·Health Studies in North-Troendelag

고령자의 신장 이식받으면 ‘위험’

나이가 많은 기증자의 신장을 이식받은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포쉬병원(Foch Hospital in Suresnes) 마이클 델라하우지 박사팀은 사망자의 신장을 이식받은 74명을 대상으로 이식 후 두 차례 대동맥 탄성도를 조사한 결과, 기증자의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