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모기’ 기승 선잠 는다

때 아닌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선잠 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모기는 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6~8월 경 가장 많이 출현하며 9월 말~10월 초에 점차 뜸해지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이어진 무더위와 모기의 산란 장소로 이용되는 물웅덩이

고무신 ‘크록스’ 아이 발가락 찢는다

부드러운 고무소재로 만들어져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많이 신고 다니는 샌들 ‘크록스(Crocs)’가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북부 버지니아에 사는 4살배기 남자아이 로리 맥더멋은 최근 부모와 함께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발을 크게 다치는 끔직한 일을 당했다. 맥더멋은 평소 즐겨 신는 신

암내가 바닐라향처럼 느껴진다

나에게 역겨운 박 대리의 겨드랑이 암내가 미스 김에겐 향수처럼 느껴진다? 같은 땀냄새라도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냄새로 느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와 록펠러대 공동 연구진은 특정 유전자와 남성 호르몬이 분비하는 화학물이 만나 일으키는 반응의 차이 때문에 사람에 따라 땀

유전되는 심장병 막을 수 있다

유아기 때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으면 성인이 된 후 심장병 발병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영국 성 바르톨로뮤 병원과 퀸스메리의대 공동 연구팀은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의 연관 관계를 다룬  13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어릴적에 콜레스테롤 검사를 하면 성인이 되면 발병할 수 있는 가족성

만성피로의 원인은 바이러스?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았던 만성피로증후군의 주범이 위(胃)에 서식하는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감염전문가 존 치아 박사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의 조직을 검사한 결과 대부분 위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다고 임상병리학지 최근호에서 밝혔다. 치아

귤껍질 암세포 잡는다

귤껍질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약대 훈 탄 박사팀은 귤껍질에 함유된 ‘살베스트롤 Q40’ 성분이 암세포에 있는 ‘P450 CYP1B1’이라는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로 변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살베스트롤 Q40이 암세포와 마주치면 폭탄으로 변

양수에 남성호르몬 수치 높으면 태아 자폐증 위험

자궁 속 양수의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태아가 출생한 후 자폐증을 겪게 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 보니 오옝 박사팀은 산모 양수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태아의 성장 과정을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열린 영국 BA과학제전에서 밝혔다. 박사

운동하는 女 절반 이상 가슴통증

운동하는 여성 중 절반은 가슴이 출렁거려 ‘가슴 통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조안나 스컬 박사팀은 여성 70명을 2년 간 조사한 결과 운동하는 동안 가슴이 전후좌우 및 상하 방향으로 최대 21cm까지 출렁거렸으며 이 같은 현상으로 50% 이상이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잇몸 건강 나쁘면 심장질환 사망률↑

젊었을 때 치아와 잇몸 건강을 챙기지 않아 이를 많이 빼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학교 유 캉 투 박사팀은 1만2,000여명을 조사해 구강건강과 심장건강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심장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1940년부터 1960년 사이에 대

“빳빳한 칫솔이 치과의사죠”

“치과의사 한 트럭보다 빳빳한 모를 가진 칫솔 한 개가 백번 낫습니다.” 잇몸과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선 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빳빳한 것으로 바꿔야 한다며 ‘칫솔 교체’를 호소하는 치과의사가 있다.   충치예방연구회 송학선 회장은 입안을 간질이듯 닦아주는 부드러운 칫솔이 당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