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무현 기자
심근경색, 배우자 정신건강에 특히 해롭다
다른 질병보다 항우울제 복용률 크게 높여
남편이나 아내가 아프면 그 배우자 역시 고통을 받는다. 그런데 특히 심근경색을 겪은 환자의 배우자는 우울증과 불안증 등으로 정신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팀은 25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수줍은 사람, 타인의 감정 잘 파악한다
슬픔과 두려움의 표정 정확하게 읽어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은 대개 상대방의 눈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다른 이들의 얼굴 표정에 담긴 감정을 잘 읽어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일리노이대의 연구원인 로라 오하버는 평균 연령 19세의 대학생 241명에게 온라인
벼락치기 공부, 성적 오히려 떨어트린다
수면부족 고교생, 시험·숙제에서 낮은 점수
잠을 줄이고 벼락치기로 하는 공부는 학업성적을 오히려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대학 연구팀이 LA 지역 고교생 5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2주간 일지를 쓰게 했다. 집에서 공부한 시간과 수면 시간, 그리고 학
오래 앉아있는 아이, 운동신경 퇴화 심각
하루의 4분의 3 이상 앉아 있으면 위험
앉아 있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운동신경 자체가 퇴화하며, 이를 극복하는 데 신체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의 4분의 3 이상을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내는 아이들의 운동신경은 심한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9분의
우유 먹여 키워도 사춘기 빨리 오진 않는다
홍콩 연구, “사춘기 시작 연령과는 무관”
영유아기 때 모유 대신 우유를 마시면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다는 통념은 사실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생후 6개월부터 5세 사이에 우유를 얼마나 마셨는지와 사춘기 시작 연령 간에는 상관관계가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19
결혼하면 남자는 술 줄지만 여자는 늘어
남자는 아내의 통제받지만 여자는 남편 음주에 영향
결혼하게 되면 남성은 술을 덜 마시게 되는 반면 여성은 그 반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의 사회학자인 코니 레첵 교수와 동료들이 조사한 결과 결혼 생활이 행복한 남성은 독신 남성에 비해 술을 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했
손등 사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한다
데이터베이스 구축해서 사진 비교하면 가능
인도의 연구팀이 디지털 카메라로 사람의 손 등을 찍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앞으로 번거로운 혈액 검사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공은 인도 스리 사타 공학기술 연구소 N.R. 샹커 박사팀.
여기에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갖추는
키 큰 사람은 암 사망 위험 높다
키 작은 사람은 심장병·뇌졸중 위험 높아
키 큰 사람은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반면 키 작은 사람은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논문의 내용이다. 이는 기존
호두 꾸준히 먹으면 번식 능력 좋아진다
3개월 만에 정자의 활력·운동성 개선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남성의 생식 능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대학의 웬디 로빈스 박사팀이 21~35세의 건강한 남성 117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연구팀은 이들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59명에게는 매일 75g의
여성에게 편두통 심한 이유 찾아냈다
여성 뇌 구조, 남성보다 통증에 더 민감
편두통은 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날까? 그 원인은 여성의 두뇌 구조가 남성과 다른 데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어린이병원과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편두통 환자가 포함된 남녀 44명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여성의 뇌는 통증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