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 자궁암 위험 높여

감자칩, 비스킷을 매일 먹으면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자네크 호거보스트 박사팀은 튀기거나 구운 음식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미드’를 많이 섭취하면 여성암 위험이 커진다고 《암 역학과 예방지(the journal Cancer Ep

거식증, ‘뇌’ 무감각 탓

거식증은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가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월터 케이 박사팀은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뇌를 비교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정신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P

노화된 피부 젊게 되돌린다

특정 단백질을 차단하면 노화된 피부를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하워드 장 박사팀은 ‘Nuclear Factor-kappa B(NF-kB)’라는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면 노화된 피부가 일시적으로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이달

환자 10% 병원서 病 얻어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상당수가 되레 새로운 병에 걸려 시달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 트레보 쉘든 박사팀은 환자 10명 중 1명이 병원의 부주의로 크고 작은 의료사고를 겪는다고 29일 《의료 질과 안전지(the journal Quality and Safety in

잦은 CT촬영 암 위험 높여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할 때 나오는 방사선이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데이비드 브레너, 에릭 홀 박사팀은 CT 촬영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암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

감각 느끼는 인공팔, 이식 성공

생각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감각도 느낄 수 있는 ‘인공팔’이 개발돼 사람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미국 시카고 재활연구소 토드 쿠이켄 박사팀은 화상과 교통사고로 팔을 잃은 남성과 여성에게 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인공팔’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미국국립과학원보(Proceedings

탄수화물 중독, 여성 노린다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사는 여대생 정 모씨(25.경기도 안양시)는 키 168cm에 몸무게가 92kg이다. 정 씨는 체질량지수(BMI) 33의 고도 비만으로 월경을 건너뛰는 일이 잦고 면역력도 떨어져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기에 걸리고 10m만 걸어도 숨이 찬다. 정 씨는 불규칙한 생리 때문에

우울증, 뼈 파괴 단백질 늘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은 폐경 전이라도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센터 죠바니 시자 박사팀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은 뼈를 파괴하는 단백질 분비가 늘어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고《내과학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26

지구 온난화, 심장질환 사망률↑

지구 온난화가 대기 중 오존 농도를 높여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시자오 렌 박사팀은 기온 상승에 따른 오존 증가가 심장질환과 뇌졸중 사망률을 높였다고《직업환경지(the journal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최근

‘만보기’ 차면 체중·혈압↓

걸음 수를 측정해주는 ‘만보기’를 사용하면 만보를 채우겠다는 욕심에 더 많이 걸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데나 브라바타 박사팀이 2700여명을 조사한 결과 만보기를 이용한 사람들은 활동량이 늘어 체중이 줄고 혈압이 낮아졌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근호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