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미연 기자
미디어본부
미국 현지에서 보고 듣고 겪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알찬 건강 관련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미국 추수감사절, 옥시토신이 열일하는 하루?
해마다 11월 말이면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접하게 된다. 이 때 백화점과 마트를 비롯한 유통회사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통해 재고 상품을 떨이로 팔아치운다. 밤새 기다렸다가 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 들어가는 오픈런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한다. 미국이 발상지인데, 우리나라에도 오래 전에 건너와 전통적인
넘치는 정크푸드 사이에서 건강은 어디에?
미국에서 대학원 수업 중에 한 학생이 수업 중에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있었다. 이를 본 교수가 학생에게 "그 에너지 드링크 어디서 난 것이냐"고 묻자 학생은 "학교 행사에서 나눠준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교수는 단호하게 "건강에 안 좋으니 마시지 말라"고 권했다. 학생은 머쓱하면서도 "교수님이
미국에선 인터넷 건강 정보를 얼마나 신뢰할까?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면서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통계 지식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코딩을 잘 할 줄 알면 경쟁력이 더 생긴다.
미국에서 공부 중인 필자는 언제나 청개구리처럼 군다. '질적 연구' 수업을 듣기로 했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학과 분위기가 통계를
美서 복통으로 응급실 실려간 뒤 날라온 청구서는?
한국에서는 지난 2월부터 6개월 이상 이어진 전공의들의 이탈로 대형병원에 의사가 모자라 응급실과 수술실을 중심으로 파행 운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응급실은 말 그대로 병세가 위중한 응급 환자만 받아야 할 정도로 축소 운영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경증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제대로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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