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복강경 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 때 합병증 위험 커져

복강경수술이 부적합한 대장암 환자가 무리해서 복강경수술을 받다가 개복수술로 전환하게 되면 합병증 위험이 2배 가량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종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교수 연구팀은 ‘비전이성 대장암의 복강경수술에서 개복수술 전환에 따른 종양학적 결과 비교 및 위험요인 분석’ 연구를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美외과학회 ‘외상질관리' 4년 연속 상위 1%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미국외과학회가 발표한 ‘2024년 외상질관리 프로그램‘ 보고에서 4년 연속 상위 1%의 치료 성적을 냈다. 이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Trauma Quality Improvement Program(ACS TQIP)'이다.

"밥맛 없고 배에 덩어리 만져져"...간 나쁜가 했는데 '이 암'일 수도?

담관암 혹은 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29%에 불과해 '고약한 암'이라고도 불린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담도암 환자는 2011년 5444명에서 2021년 7617명으로 40% 늘었다. 최근 발표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구조전환 참여

정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전국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6차 참여기관으로 3곳(삼성서울병원, 울산대병원, 인하대병원)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구조전환에 참여하게 됐다.

"안과 수술 앞둔 환자, '이것' 관리해둬야"

안구건조증이 심할수록 각막 곡률(구부러진 정도) 수치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쳐 안과 수술의 정확도를 떨어트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 수술을 앞둔 환자는 안구건조증을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백내장 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시행되는 안과 수술인데, 예측되는 수술 결과의 정확도를 높

“멋진 의사 될래요”…강릉아산병원서 심장병 치료받은 印尼 소녀

인도네시아에서 온 심장병 환아가 국내에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강릉아산병원이 한국으로 초청해 의사가 되고 싶다는 9세 소녀의 꿈을 지켜줬다. 23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오지 마을에 사는 펠리시아 양이 소아심장협진팀의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해 지난 21일 퇴원했다. 아산사회복

"폐암으로 가는 길"...23일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 문구 바뀐다

오는 23일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가 새롭게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고시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가 유예 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새롭게 적용된다고 22일 밝혔다. 담뱃갑 건강 경고는 흡연상 건강상 폐해를 그림이나 문구로 포장에 표기해 흡연자의 금연

우리나라 성인, 올해 신체활동 늘었는데 비만도 늘었다?

올해 우리나라 성인들의 신체활동이 늘어나고 우울감은 감소했지만 비만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전국에 독감 주의보 발령… “고위험군 백신 접종하세요”

질병관리청은 20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50주차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한랭질환 ‘이 수칙’만 지키면 예방 '거뜬'

20일인 금요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요즘과 같이 겨울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