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민지 기자
미디어본부
독자들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오늘의 의료 정보를 심도 있게 전달하겠습니다
"안 자란다" 안심했던 간유리 폐결절, 10년 뒤에도 커진다
10년 동안 크기 변화가 없던 폐의 순수 간유리 결절이 뒤늦게라도 자랄 수 있다는 보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간유리 결절이란 흉부 CT(컴퓨터단층촬) 검사에서 반투명 유리처럼 뿌옇게 보이는 3cm 이하의 음영을 말한다.
최초 발견 당시 결절의 크기나 음영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3D완전내시경 대동맥판막·승모판막 동시 치환술 국내 첫 성공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팀이 승모판막 및 대동맥판막 기능부전을 동시에 치료하는 3D완전내시경 대동맥판막·승모판막 동시 치환술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
3D완전내시경 심장수술은 6~8cm를 절개하는 기존의 최소침습 심장수술법보다 더 작은 3~4cm 정도만 절개하는 수술법이다. 3D카
증상 없고 전이 빠른 '흑색종'…“조기 진단·수술 신속히 이뤄져야”
“초기의 흑색종 병변은 점처럼 색소가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흑색종은 혈액이나 림프계를 통해 빠르게 전이돼 내부장기에서도 자라날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 있다.”
오병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암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기저세포암은 전이가 드물
수면무호흡증, 급성심장정지 위험 높인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
"10대, 딥페이크 성범죄를 놀이문화로 인식…AI 리터러시 교육을”
청소년들의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AI에 친화적이고 대수롭지 않게 활용하는 연령층인 만큼 그에 대한 윤리적 사고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범죄분석조사연구실장은 17일 열린 2024 대한
"콜레스테롤 높든 말든 뭔 상관?"...어느날 심장 꽉! 막힌다
대사증후군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성인에게서는 2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 질병이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은 약 2배 증가하며, 뇌졸중 위험은 2.2배, 만성신부전 위험은 2.6
‘달덩이 같은 얼굴’ 쿠싱증후군 환자, 녹내장 위험 높아
얼굴 모양이 달덩이처럼 부풀어 오르는 쿠싱증후군 환자들은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녹내장 발생 시기를 앞당길 뿐 아니라, 쿠싱증후군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최대 70% 이상 발병이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다.
최근 쿠싱증후군과 녹내장 발생 사이의 연결고리를 평가한 야엘 샤론 이
“햇빛 줄었다 방심했다간”…피부암 걱정? ‘이 식단‘ 즐겨라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하루종일 흐리겠다. 전날 떨어진 빗방울은 오늘 아침부터 차차 그치며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날씨는 포근하겠다.
오늘의 건강= 선선해지는 날씨와 함께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
20년 만에 이뤄진 자가 폐동맥 판막 이식 ‘로스수술’
김호진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환자 본인의 폐동맥 판막으로 손상된 대동맥 판막을 대체하는 ‘로스(ROSS)수술’을 최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국내에서 성인 환자에게 로스수술이 시행된 건 약 20년 만이다.
로스수술은 1967년 영국 의사 도널드 로스(Donald
"국내 30세 이상 10명 중 6명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
우리나라 30살 이상 성인의 63%가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질병 부담 및 관리 현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16.3%로 약 60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병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