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더부룩...‘기능성 소화불량'이 원인

특별한 이유 없이 더부룩하고, 속이 좋지 않아도 병원을 잘 안 가게 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나아지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별 것 아니라고 치부하기도 한다. 소화불량의 약 50%는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다. 이때문에 증상 완화를 통해 소화제만 찾는 경우가 많은 것. 실제로 보건복지부

전립선암 환자, 전립선 제거 후 우울증 위험 높아

중년 남성의 적인 전립선암의 특정 치료 후, 우울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의과대학 앤 소피 프리버그 연구팀이 전립선암 환자 5600명을 대상으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립선 제거 후 호르몬 요법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는 다른 전립선암 환자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고령층, 혈압 관리만 잘 해도 뇌 손상 40% 감소

혈압 관리만 잘해도 고령층의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코네티컷 의과대학 윌리엄 화이트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가 집중 치료를 통해 수축기 혈압 기준 130mmHg 이하로 유지 시, 뇌 손상 발생률이 약 40% 감소한다고 밝혔다. 화이트 연구팀은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평균 나

젊은 여성이 86%…천의 얼굴 '루푸스'

‘천의 얼굴’을 가진 질병이 있다. 손발이 붓고, 머리가 아프고,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면 어디가 문제일까? 라틴어로 ‘늑대’를 뜻하는 루푸스는 그 증상이 늑대에게 공격을 받아 긁힌 자국과 비슷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계 이상으로 인해 온몸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으로 인해 전신 장

노악(NOAC), 저체중 심방세동 환자에 효과적

출혈 위험이 높은 저체중 심방세동 환자에게 항응고제로 와파린보다 노악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이소령 교수팀이 저체중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전통적인 항응고제 와파린과 최근 개발된 노악 투여군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와파린은 전통적

춘곤증과 만성피로, 원인과 극복법 서로 달라

피로는 “몸이 무겁다”, 나른하다” 또는 “축축 처지는 기분이다” 등 다양하게 표현된다. 의학적으로 피로는 일상적 활동 이후 비정상적으로 탈진을 하거나 기운이 없어 지속적인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거나 일상적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봄이 되면 이러한 증상이

한국로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의학정보 서비스 확대

한국로슈가 카카오톡을 통한 의약학 정보 서비스를 확대했다. 18일 한국로슈는 '한국로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에 만성 신질환 빈혈 치료제 미쎄라(성분명: 메톡시폴리에칠렌글리콜-에포에틴베타)와 장기 이식 면역 억제제 셀셉트(성분명: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가 추가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카카

마리화나 흡연 여성, 오르가슴 경험 2배 높아 (연구)

성관계 전 마리화나를 흡연한 여성은 오르가슴을 경험할 확률이 약 2배 높다고 확인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 연구팀이 여성 373명을 대상으로 마리화나 사용이 성적인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성관계, 성 관련 통증 등을 포함하는 성 건강 조사를 개발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성관계

건조한 바람, 미세먼지…봄철 아토피 피부염 주의

#. 30대 직장인 이 모씨는 어릴 적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앓아왔다. 보통 성인이 되면 증세가 호전된다고 하나, 성인이 되고 나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이 모씨는 3월이 되고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자 부쩍 몸이 건조하고 간지럽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계속되자 피부의 상태가 점점 더 안

ADHD 환자, 합병증 없다면 군 복무 문제없어

성인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는 산만함으로 인한 대인 관계 문제 등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성인 ADHD 환자가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건 편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이상민 교수팀이 성인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