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후진국병' 홍역, 선진국서 유행하는 이유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일부 지역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만의 사정이 아니다. '후진국 병'이라던 홍역은 미국에서도 확산 중이다.
현지시간 기준 2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의 홍역 확진 환자가 35명, 홍역 의심 환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의 대다수는 영유아로 확진자 35명 중 25
부부 싸움에 우울 위험 2배…명절 기간 주의해요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갈등도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매년 명절 동안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추세며, 이 기간에 평소보다 1.5배가량 많은 신고가 접수된다. 특히 부부간의 언어적, 신체적 충돌은 큰 충격일 수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
아스피린, 특정 두경부암 환자 생존율 높여 (연구)
아스피린이 일부 두경부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는 것이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두경부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78%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피츠버그
독감 걸리면, 타미플루 꼭 먹어야 하나요?
일본 내 독감 추정 환자가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설 연휴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대표적인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이런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독감에 걸렸을 땐 타미플루를
치매에 조산까지…치과 치료 미루면 안 되는 이유
치과를 최후의 순간까지 미루는 사람이 많다. 당장 통증이 심하거나 불편하지 않으면 방문을 꺼리곤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치주질환(잇몸병)은 2017년 외래 진료 환자가 1500만 명을 넘어 다빈도 질환 2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진료비 증가율은 단연 1위다. 문제는 치주질환은 증세가 심해지면
의료진 폭행 처벌 강화…'임세원 법' 발의
의료인 안전 강화와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임세원 법'이 발의됐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TF' 팀장인 윤일규 의원이 일명 '임세원 법'으로 불리는 의료법과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에 의해 숨진 故 임세원
유방암 환자, 겨울철 뜻밖의 '낙상 주의'
겨울철 낙상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노약자만이 아니다. 유방암 환자도 뜻밖의 낙상 주의보가 내려진다.
유방암 환자들에게 겨울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낙상 등으로 인한 병적 골절의 위험이 다른 암 환자들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병적 골절이란, 뼈에 발생 혹은 전이되는 질환으로 인해 뼈가 약해
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에 '뇌 건강'까지 일석이조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뿐 아니라 뇌 건강까지 잡는다.
최근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내장 건강 향상 외에 두뇌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장내 미생물과 정신건강 및 두뇌 활동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으며, 장-뇌 축(gut-brain axi
연세암병원장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 임명
24일 연세의료원은 연세암병원 병원장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금기창 교수는 1988년 연세의대 졸업 후 1992년부터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근무했다. 강남세브란스에 방사선 암치료기 '토모테라피HD'를 도입하는 등 강남세브란스 방사선종양학과 성장에 크게
국립암센터 채용 비리 적발 "2명 부정합격"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암센터 직원 다수가 채용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필기시험 문제를 함께 일하던 직원에게 유출해 합격을 도왔다.
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립암센터 정규직 채용 시험에서 필기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출제위원 A씨 등 직원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