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간접흡연 피해 심각...카드뮴 농도 급증

  담배를 피우지 않는 성인 여성이 간접흡연을 하게 되면 독성이 강한 금속물질인 카드뮴의 혈중 내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이 지난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흡연력이 없는 19세 이상 여성 1490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의 노출

의약 리베이트 또 무더기 적발... 11명은 기소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국내 제약사와 외국계 의료기기 판매업체, 의사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업체 관계자와 의사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리베이트에 연루된 9개 회사와 의사 339명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사단에

출산 육아 헷갈리는 엄마들... 길잡이 나왔다

핵가족화와 맞벌이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연스러운 가족 내 교육이 부족해지면서 엄마들이 방황하고 있다. 전통적인 가족 내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무분별한 인터넷 정보와 책 속 지식에 기대다보니 전통적 지식과 서양문화의 관점 차이로 산후조리부터 육아까지 혼란을 겪고, 아이와 부대끼는 애착육아의 유용

망상, 환각...급증하는 조현병, 예방 가능할까

간호사를 꿈꾸던 K씨(30). 학창 시절 다소 내성적이어도 평범했던 그녀는 왕따를 경험하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간 뒤엔 부모의 이혼 등으로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급기야 환청까지 들렸다. 자살을 수없이 꿈꿀 만큼 환청으로 고통스러워한 그녀는 죽든 살든

곤혹스러운 '겨땀'... 전문 클리닉 속속 등장

  매일 인천에서 서울까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20대 직장인 K씨. 조금만 걸어도 흥건해지는 겨드랑이 땀 때문에 하루하루가 곤혹스럽다. 지하철에 오를 때면 이미 셔츠의 겨드랑이 부위는 흠뻑 젖은 상태. 데오드란트와 발한 억제제까지 사용해 봤지만, 무용지물이다. 얼룩과 땀 냄새에 대한 걱정으

GSK, 천식치료제 런칭 기념 심포지엄

  GSK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신제품 ‘렐바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 퓨로에이트/빌란테롤)의 국내 출시를 맞아 국내외 ICS/LABA 복합제의 개발 현황과 렐바 엘립타의 임상 효능을 주제로 지난 27일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다. 렐바 엘립타는 2013년

병의원 부당청구 신고포상액 10년간 41억

# A의원은 내원하지도 않은 환자에게 허위 진찰료를 청구하고 원외처방전을 발행했다. B약국과 서로 짰기에 가능했다. 약국은 이를 그대로 받아 약제비를 청구했다. A의원과 B약국은 이런 방식으로 6800만원을 건강보험공단에 거짓으로 청구했다. #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수검자의 검체검사는 24시간

문제는 설탕... 영국이 ‘설탕세’ 추진하는 까닭

  무설탕 다이어트가 유행할 만큼 비만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영국에서는 설탕이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 의견을 분기별로 설문조사하는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브리짓혼이 지난 25일 발표한 소비자지표에 따르면 영국인 4명 중 3명은 설탕이 덜 함유된 제품을 구매

B형간염약 '바라크루드' 보험급여 확대

B형간염약인 바라크루드의 보험급여가 다음 달부터 확대 적용된다. 한국BMS제약은 간 기능 수치(AST 또는 ALT)와 관계없이 B형간염 바이러스(HBV-DNA)가 1만 카피/ml 이상이면서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하거나, HBV-DNA 양성이면서 비대상성 간경변과 간암을 동반한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초치료에

산후조리원 종사자 잠복결핵검사 의무화

최근 서울과 대전의 산후조리원에서 결핵에 걸린 직원 때문에 신생아들이 대거 결핵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산후조리원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고강도 결핵 예방관리 대책을 28일 내놨다. 이에 따라 모든 산후조리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결핵관리 예방교육과 잠복결핵감염